Diary

숙부님 별세

opal* 2008. 8. 5. 23:31

 

 

숙부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편안함 누리소서.

 

셋째 숙모님 돌아가신지 1년 여, 숙부님 마저 어제 별세. 

 

공직에 계시다 중풍으로 쓰러지신지 십 여년,

전신 마비로 힘들어 하시다  장기 치료 받으시며 건강이 많이 회복, 

지팡이에 의지하던 몸을 지팡이 없이도 외출 할 수 있도록 많이 좋아 지셨다.

1년 전 숙모님 별세하실 때만 해도 무척 건강 하셨었다.

 

감기로만 생각하고 감기약을 계속 드시다 3개월 전 병원에 가 촬영 해보니,

폐암 말기라고. 

먼저 떠나 보낸 숙모님과의 이별 슬픔이 크셨나보다.

'열 자식 보다 악처 한 사람이 낫다' 했다.

 

집안의 큰 일 있을 때나 가끔 뵈었으니,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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