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문화,여행)

물치항에서(카페에서 스크랩)

opal* 2009. 6. 16. 10:41

 

원래는 향로봉 옆에 있는 매봉산과 칠절봉 산행 계획 이었는데, '오후에 강원지역 소나기 내린다'던 예보는 고속도로 강원지역 들어서니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매봉산 들머리 휴양림 주차장 도착하니 아예 주룩 주룩, 그래도 행여나 희망자에 한하여 오를까하여 매표소 가보니 '매주 화요일은 군사 훈련이 있는 날'이라 입산 금지, 이래 저래 가까운 설악산으로 자리를 옮겨 달마봉과 울산바위 탈 생각하고 오르니, 군데 군데 비치던 햇살은 달마봉을 오를 수록 구름으로 가려진다.  달마봉 산행 중 먹구름으로 조망이 없어져 울산 바위 산행을 접고, 달마봉 하산 후 물치항으로 달려 또다른 즐거운 추억 남긴다.

  

2009.6.16. 설악산 달마봉 산행 후 물치항에서.

(장소가 협소하여 몇 군데로 나누어 자리 잡고 앉았는데 바로 옆에 자리잡은 이 분들 담 넘어 구경 중ㅋㅋ.)



















 내장은 몽땅 그대로, 즉석에서 데친 물오징어 안주.
작은 오징어로 몇 마리씩 계속 데쳐가며 그자리에서 잘라 따뜻할 때 냠냠. 맛이 아주 그럴듯 하더라구요.




맨 위 사진 주인공 세련미 넘치는 겨울여자, 데친 물오징어도  먹을 줄 모르는 여인~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잠시 웃어볼까하고 올렸는데 너무 썰렁 한가요?

삭제 원하시는 분 계시면 언제든지 삭제해 드립니다.

사실과는 무관한 내용이오니 회원 여러분, 주인공 님들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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