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베네치아 대운하를 수상택시로 돌아보다.

opal* 2010. 6. 23. 05:43

 

  2010-06-23(수)

 

115개의 섬, 177개의 크고 작은 수로, 354개의 다리, 이런 것들이 베니스를 이루는 요소이다.

이 시대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차가 없는 도시, 교통 수단으로 바포레토(수상버스), 수상택시, 곤돌라 등이 있다.

 

▷좁은 골목을 다니는 곤돌라는 여행상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대운하를 다니는 수상택시는 여행상품에 포함되지 않은

선택관광이라 자비(40유로)로 타게 되어있는 점이 불편하다. 어짜피 관광으로 왔고, 이동 수단으로 탈 수 밖에 없는데..

그것도 국내에서 가이드에게 미리 얘기하지 않았으면 50유로를 주고 탈 뻔 했다.

 

수상택시를 이용하여 돌아본 대운하 주변 건축물은 같은 모양 없이 각기 다르게 지어 특색이 있고 아름답다.

 

 

 

사진 우측은 두칼레 궁전.

 

 

 

 

다른 배에 나누어 탄 일행들, 각기 다른 배에 탔어도 가이드의 설명은 목에 걸린 오디오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다. 

기회가 되면 가이드가 노래도 불러준다. 가이드는 성악을 공부하러 온 유학생 이다.

 

 

서로 찍고, 찍히고.

 

 

관공서에는 이탈리아 기와 비네치아 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리알토 다리.1588년~1592년에 건설된, 베네치아에서 대 운하를 잇는 최초의 다리.

공모전에서 미켈란젤로를 제치고 무명 건축가 안티니오 다뽄떼의 설계가 채택되어 1592년에 완공 되었다.

리알토 한쪽엔 수산 시장, 리얄토 다리 다른 한쪽 위 부분엔 산타 마리아 미라꼴로 성당(기적의 성당)이 있다.

 

리얄토다리 - 당시에는 목조로 축조되었으나 1800년대에 와서 석조로 개조 하였다.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호화 유람선,  시가지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 운하 밖에 정박하고

승객들은 작은 배로 갈아탄 후 시가지로 들어간다. 저녁이면 다시 유람선으로 돌아가 숙식을 해결한다.

 

 

 

 

 

 

 

 

 

베네치아에서의 점심식사.

 

점심 식사 후 각양각색의 카니발 가면 등이 진열된 상가에 들어가 둘러본 후 선물용 악세사리 몇 개 구입 했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산마르크 광장에서 펼쳐지는 가면과 의상대회에서는 新 舊 가면이 모두 출품된다.

재의 수요일 성회일( Ash Wednesday)전 열흘 동안만 카니발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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