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문화,여행)

남원(南原) 광한루(廣寒樓)

opal* 2011. 5. 31. 23:30

 

예전에 한 번 왔다가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남아 았는 광한루를 봉화산 산행 후 다시 한 번 둘러 보았다. 

광한루원에는 광한루 이외에 청허부, 완월정, 영주각, 춘향사당, 오작교가 있으며, 춘향의 어머니의 집인 월매집을 재현해 놓았다.

광한루원(廣寒樓園)은 사적 제303호로,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광한루원은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누원이다.

 

광한루원과 얽힌 또 하나의 오래된 이야기 '춘향전'은 판소리 12 마당의 하나로, 조선 영·정조 전후의 작품으로 추측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대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은 이곳 광한루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지고 운명의 굴곡이 시작 되었다.

 

주차장에 차 세우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남원 추어탕 한 그릇씩 식사(식구들 먹을 것까지 추가 주문) 한 후에 광한루를 돌아보았다.

 

산행 중에 찍은 단체 사진이 없다며 광한루 앞에서 찍은 한 컷 중 일부분과 광한루원 정문.

 

광한루원 정문 맞은편 강 위에 있는 다리.

 

  

오작교 모양을 본떠 만든 다리가 광한루원 맞은편 강 위로 설치되어 있다.

 

광한루원(廣寒樓園)은 사적 제303호로,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위치하고 있다.

광한루원은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누원이다.

 

청허부는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사는 옥경으로 들어가는 문을 의미하며, 광한루원 정문을 지칭한다

지상의 사람들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즐기기 위해 지은 것으로 달이 뜨는 동쪽을 향해 있는 수중누각이다.

 

완월정은 지상 사람들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상상해 축조한 수중 정자이다.

 

광한루를 중심으로 영주(한라산), 봉래(금강산), 방장(지리산) 등을 뜻하는 세 개의 삼신산이 있는 호수와 오작교가 있다.

광한루가 위치해 있는 광한루원은 사적 제303호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신선사상, 음양오행사상, 풍수지리사상, 송죽국매의 사절과 유교의 선비사상이 표현된 곳이다.

 1400년에 조영된 정원으로 황희 정승이 그 선조 황강평이 지은 일제라는 조그마한 서실을 헐고 그 자리에 광통루를 세운 것에서 연유한다.

 

선조 15년(1582) 전라도 관찰사 정철은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을 파고 홍예 4틀로 된 길이 58m, 폭 2.6m의 오작교를 설치하고

못 속에는 삼신도를 조성하였다. 봉래도에는 목백일홍, 방장도에는 대나무를 심고, 영주도에는 영주각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어 인조 4년(1626)에 재건하였다.

그 후 고종 6년(1869)에는 누 동쪽에 온돌방의 부속건물을 증축하였다.

 

광한루(보물 제281호)

광한루는 조선시대 이름난 황희 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광한루(廣寒樓)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바꾼 이름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오작교(烏鵲橋), 해마다 칠석(夕)날이면 견우()와 직녀()가 

동쪽과 서쪽에서 1년에 한 번 만날 때 까마귀와 까치들이 은하수에 모여 서로 몸을 이어 만난다는 다리이다.

고대소설 춘향전()에서 춘향과 이도령()이 사랑을 속삭인 장소 이기도 하다.(명승 제33호)

 

광한루 배경.

 

오작교 배경.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는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누각이다.

 

전면에는 "호남제일루"라는 이상억부사가 쓴 판액이 걸려 있다. 누각에는 83점의 편액이 있으며,

용성지에 실려 있는 것과 합하면 약 200여수가 된다. 김종직, 정철, 정인지, 강희맹, 백광훈, 이경여 등의 시가 있다.

 또한 광한루는 판소리 춘향가의 주인공인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곳으로 유명하다.

 

누마루 주변에는 난간을 둘렀고 기둥 사이에는 4면 모두 문을 달아 놓았는데, 여름에는 사방이 트이게끔 안쪽으로 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또한 누의 동쪽에 있는 앞면 2칸·옆면 1칸의 부속건물은 주위로 툇마루와 난간을 둘렀고 안쪽은 온돌방으로 만들어 놓았다.

뒷면 가운데 칸에 있는 계단은 조선 후기에 만든 것이다.

 

 

거목에 새로 돋은 봄의 잎파리들.

 

방장도에 심은 대나무, 

춘향의 사당 앞에도 일편 단심을 나타내는 대나무를 조림하여 놓았다.

 

  

 

비석군.

 

 

 

춘향 사당 - 춘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사당으로 광한루의 동쪽,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숲 속에 있다. '

단심'이라 쓰여진 대문을 들어서면 '열녀 춘향사'란 현판이 걸려 있고 사당안에는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이 있다.

춘향묘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 있다.

 

 현판, '열녀 춘항사'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

 

멀리 보이는 그네를 Zoom in, 한가롭게 그네 타고 있는이는 춘향이가 아닌 웬 남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