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1. 밀포드 여행 마지막 날.
오클랜드 Copthorne Hotel에서의 아침.
아침 식사 후 잠시 호텔 밖에 나와보니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다.
내 두 발로 걸으며 다니고 싶어 전엔 별로 관심 없던 크루즈 여행, 눈 앞에 보이니 한 번 타보고 싶기도 하고 영화 '타이타닉'이 떠오른다.
우리가 묵은 항구 앞의 Copthorne Hotel. 호텔이름이 퀸스타운에서 묵었던 호텔과 똑같다.
오클랜드 Auckland
뉴질랜드 북섬 북부, 남태평양과 태즈먼 해 사이의 좁은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 해안선을 따라 해협과 만이 발달하고, 섬들이 산재하였다.
주도(主都)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노스 쇼어(North Shore), 와이타케레(Waitakere), 마누카우(Manukau) 등의 지역으로 이루어졌다.
뉴질랜드 총인구의 30% 가량을 차지한다.
영국 및 유럽 출신의 백인들과 마오리족 원주민 외에 아시아 출신의 이민자들로 구성되었다. 19세기 중반, 식민지 총독
윌리엄 홉슨(William Hobson)이 당대의 영웅이던 인도 총독 로드 오클랜드(Lord Auckland 1784~1849) 경의 이름을 따서 명칭을 지었다.
지형적인 특성 탓에 해외무역이 활발하여 일찍부터 뉴질랜드 문화와 경제를 이끌었다.
중심지인 오클랜드 시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로 1840년부터 1865년까지 25년간 뉴질랜드의 수도였다.
크루즈 여행이나 인근 섬들로의 선상 여행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수상 스키와 윈드 서핑 등의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클랜드 전쟁기념박물관, 마운트 이든, 스카이 타워, 해양박물관, 오클랜드 동물원, 켈리 달튼 수족관 등 휴식처와 볼것들이 많다.
뉴질랜드 전체인구의 1/4이상(약 120만)이 살고있는 교통,경제,문화의 중심 도시로 국제적인 관문도시이다.
1840년부터 수도가 웰링턴으로 옮기는 1865년까지 25년간 식민지 시대의 수도였다. 이때 '오클랜드(Auckland)'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클랜드(Auckland)' 이름의 유래는 25년간 식민지시대 뉴질랜드의 총독이었던 윌리엄 홉슨(William Hobson)이 그가 존경하던
당시 인도 식민지의 총독이자 당대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오클랜드경(Lord Auckland 1784~1849)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도시시민 1인당 요트 갯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돛배의 도시(City of Sails)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짐 챙겨 국제선 공항으로 이동. 비행기 안에서 어떻게 또 12시간을 보낸담?
인천 공항에 내리니 비가 내린다. 그것도 주룩 주룩. 우리나라는 추운 날씨라 따뜻한 옷으로 갈아 입었다.
동생은 집이 멀기에 공항에서 함께 저녁식사 나누고 차 타는것 본 후 공항철도 이용하여 집에 와 일기예보 들으니
남해 146mm, 서울 46mm, 2월 첫날에 내린 겨울비 치고는 한여름 못지않다.
그리고 최고 15cm가 넘는 대설주의보, 불과 이틀 사이에 쏟아지는 폭우와 폭설. 여름과 겨울을 오가는 셈.
기상청은 3, 4일 후에도 전국에 또 한 차례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눈과 비가 그친 뒤에는 한파가 찾아와 계절을 다시 한겨울로 되돌리겠다고 한다.
1월에 출발하여 2월?에 귀국하니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겠단다. 엄동설한에 다녀온 밀포드 사운드 트레킹은
뉴질랜드에서 지내는 내내 날씨가 따뜻하고 쾌청하여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다시 한 번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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