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사운드 트레킹

Day 7, 피크닉 런치 후 →퀸스타운

opal* 2013. 1. 30. 22:30

 

 , 2013.1.30 오후, 피크닉? 런치 후 퀸스타운으로 이동. 

 

풀밭에서의 멋진 점심식사 끝내고 다시 버스에 올라 퀸스타운으로.

 

퀸스타운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고.

 

밀포드 사운드와 퀸스타운 사이의 오가는 길가엔 양이 많이 보인다.

 

양이 아닌 다른 가축들도 보인다.

 

트레킹 시작하기 위해 보트를 탔던 테 아나우 호수 항구에 다시 왔다.

 

우리를 안내했던 가이드 조단은 테 아나우 항구에서 하차, 새로오는 다른 팀과 합류하여 보트 타고 다시 글레이드 하우스로 간다고 한다.   

 

테 아나우로 가던 날 점심식사 했던 휴게소에 하차하여 잠시 휴식.

 

 테 아나우 선착장으로 갈 때 이곳에서 기사님 두 분이 차를 교환했듯 새로 오는 팀과 서로 환승을 한다. 

 

보이고 또 보이는 양떼들.

 

양털같은 구름이 떠있는 하늘과 들판에 풀뜯는 양들, 하늘만큼 넓은 들판이 풍요로워 보인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으니 양들이 달리는 듯.

 

 

호수를 보니 퀸스타운 가까이 왔음을 알겠다. 호수가 바다 만큼 커서 갈 때도 한참 동안을 바라보며 달렸었다.

 

퀸스타운을 에워싼 남섬에서 제일 큰 와카티푸 호수.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백두산에 있는 천지를 보는 느낌을 받는다.

 

쾌청한 날씨도 날씨지만 물빛이 어찌이리 아름다울 수가 있는 건지...

 

와카티푸 호수 Lake Wakatipu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빙하호다. 좁고 긴 S자 형태의 호수로 총길이가 75km에 이른다.  물빛이 푸르고 아름다워

마오리족어로 ‘비취 호수(와카티푸)’라 불렀다. 특이한 것은 호수인데도 매 시간 15cm 안팎의 간만의 차가 일어난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마오리족 사람들은 호수 바닥에 누워 있는 거인의 심장 박동 때문이라고 믿는다.

 

퀸스타운 도착.

 

 

 

물감을 풀은듯 신기할 정도로 물빛이 곱다. 

 

트레킹 하기 위해 함께 모여서 출발했던 얼티메이트 스테이션 빌딩 앞 도착하여 하차.

세계 유산 공원인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내 밀포드 사운드를 트레킹 하기 위해 떠난지 닷새만에 돌아왔다.

 

팀별로 각자 해산. 짐보따리 크기와 색갈이 같아 뒤바뀌는 소동도 있었다.

 

킬리만자로나 히말라야 트레킹과는 비교 안되게 럭셔리한 롯지에서의 멋진 식사와 온수샤워, 편안한 잠자리...

젊은 나이라면 몰라도 이렇게 편한 맛을 알았으니 앞으로 고생스런 트레킹을 떠날 수 있을지 자신이 의문 스럽다.

 

깨끗하고 한적한 퀸스타운 도심.

 

건물 울타리안에 심겨진 나무들이 가로수를 대신한다.

 

퀸스타운 처음 도착하여 짐을 풀었던 호텔로 발을 옮긴다.

 

오클랜드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퀸스타운 도착하여 처음 묵었던 호텔로 다시 왔다.

있다가 멋진 곳에 가서 저녁 식사하고 와 오늘 저녁은 이곳에서 또 묵는다. 

 

트레킹 떠날 때 맡겨 두었던 짐 찾아 방 배정을 받고.

 

호텔에서 샤워 마치고 저녁식사 하기위해 도심을 거쳐 산기슭으로 가는 중 병원 건물에 뱀 로고가 보인다. 병원과 뱀은 무슨 관계?

 

 아스클레피오스 (Asklepios)는 최고의 의신 아포론의 아들로 그리스신화의 의신(醫神) 이다.

제왕절개술로 태어났다고 하며, 제우스의 분노를 사서 살해되었다고 한다. 반신반인으로 의술에 뛰어나고

온갖 질병의 치료를 주재하였다. 그는 뱀이 휘감겨 있는 지팡이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오늘날 의학의 상징이 되고 있다.

아내 에피오네는 간호의 신, 딸 히기네아는 건강의 여신으로 일컬어지고, 다른 두 딸, 두 아들도 의학과 관계가 있다.
아스클레피오스를 제사지내는 신전은 그리스의 각지에 있으며 요양소이기도 했다.

 

   나흘 간의 즐거운 트레킹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멋진 식사를 하기위해 퀸스타운 시내가 한 눈에 조망되는 최고의 전망 레스토랑으로.

 

퀸스타운도심과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가 조망되는 전망 좋은 스카이 라운지 곤돌라 타워에서 고급스런 뷔페 저녁 식사를.

 

곤돌라 타고 산꼭대기에 있는 식당으로.

 

퀸스타운 도심과 와카티푸 호수를 배경으로 건물 난간에 기대어 섰는데 장소는 협소하고 그늘, 배경이 밝아 사진이 제대로 안나온다.   

 

스카이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퀸스타운. 사진 중앙에서 우측 호숫가 옆 붉은 지붕 몇 동 보이는 곳이 우리가 묵는 호텔이다.

 

퀸스타운(Queenstown)뉴질랜드 남섬 와카티푸 호반(湖畔)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이다.

1862년 부근의 애로타운에서 사금이 발견되어 골드러시를 일으켰으나 수년 만에 금광의 고갈로 쇠퇴하였다.
현재는 와카티푸 호의 관광과 코로넷산(山)에서의 스키, 해미티지와 밀포드사운드를 연결하는 알프스와 빙하,

빙식호(氷蝕湖), 피오르드에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퀸즈타운은 퀸즈타운(Queenstown), 페른힐(Fernhill), 벤 로먼드(Ben Lomond), 프랭크톤(Frankton),

켈빈 헤이츠(Kelvin Heights), 클로즈번(Closeburn)으로 이루어져 있다.

 

퀸즈타운에서 밀포드로 갈 때는 왼쪽에 산을, 오른쪽엔 호수를 두고 달린다. 사진에서 볼 때 좌측→ 윗쪽 산기슭 → 우측. 올땐 그 반대로.

 

퀸스타운(Queenstown)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에 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도시 이다.

 길이가 77Km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는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호반의 그림같은 마을이 조화를 이룬다.

도시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래프팅, 카약, 파라슛팅, 파라 플라잉, 파라 펜팅, 리버스핑 등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퀸스타운은 원래 마오리족이 살던 곳이었는데 1850년대에 이곳으로 이주한 유럽인에 의해서 개척되기 시작 하였다.

  시내는 복잡하지 않아 걸어다니며 구경할 수가 있고, 중심가는 셧오버 스트리트와 캠프 스트리트, 처치 스트리트, 그리고

호수 변으로 둘러써여 있는 사각 모양의 지역으로 이곳에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년중 기온 변화가 심해 북섬은 온화한 날씨의 겨울과 따뜻하고 습한 여름날씨를 보이는 반면

남섬의 겨울은 낮은 기온으로 광할한 설원과 빙하가 펼쳐지며 서쪽 해안선은 최고의 강수량을 보인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이 지역의 여름이다.

 

 

원주민인 이 사람들은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공연을 본 사람에게만 사진을 같이 찍게 허락한다.  

 

 

퀸스타운 시내가 한 눈에 조망되는 최고의 전망 레스토랑은 뷔페식당이라 각자 즐겨하는 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다.

 

식사 마친 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조망 감상. 시야가 탁 트여 시원스럽다.

 

우리가 묵는 붉은 지붕 호텔을 당겨 보았다. 시내도 한적하지만 호수가 가까워 산책하기가 좋다.

 

 

 

트레킹 마지막날 Mitre Peak Lodge 로비에서 창 밖으로 본 청록색의 꼬리가 길었던 새가 Tui 같다.

아주 영리하다는 키아 새가  등산화나 먹을 것을 물어가는 황당한 일을 겪어 보아야 하는건데... 모습조차 보질 못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타인作 The Kea(키아새).

 

 

볼수록 아름다뤄 이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았다. 위 사진에 있는 꽃은 루핀(Lupine)일까?

 

식사 후 산책을 할까하고 산 위로 올라가보니 숲 속이 너무 어두워 더이상 올라가기가 겁나 올라가기를 중지, 밝은 곳에서 늦도록 조망 감상,  

 

서쪽으로 넘어가며 구름 속에 숨었던 햇님이 다시 한 번 비춰준다.

 

아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감상 기회주시느라 햇님이 쨍~.

 

 

 

정해져있는 곤돌라 하산 시간까지 맑은 공기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곤돌라 타고 하산 중 옆으로 번지점프대가 보인다. 뉴질랜드는 번지점프로 유명한 곳이다.

 

뉴질랜드 국조 키위새 모형의 시설과 버스 승강장.

 

퀸슽타운 도심에  있는 공동묘지 공원.

 

거목 한 그루가 특이하게 생겼다.

 

해는 이미 넘어가 땅은 어둡고 하늘의 구름만 물들고 있다.

 

시내 중심가.

 

부동산에 나와있는 매물들을 소개 하는 듯.

 

공기가 깨끗해 그런지 석양이 더 아름답다.

 

땅거미가 진 후 호수 위로 보이는 2층 구름.

 

호수 위로 띠를 만들며 빨갛게 물이 들었다. 

 

교회 뜰에 핀 빨간 꽃이 건물과 대조를 이루며 정열적으로 보인다. 해도 넘어 가고, 오늘은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호텔로 들어와 휴식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