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경기 유명산(862m)

opal* 2018. 8. 14. 22:00

 

 

 

괴산에 있는 칠보산 다녀온 후

폭우로 산행 취소되고, 111년 만에 찾아왔다는 폭염날씨라 불참하고, 이래 저래 한 달만의 산행,  

 

근교에 위치한 유명산은 90년대 초 놀이 삼아 첫 방문,  유명산 주변은 근처에 골프장도 있고,

드라이브 코스라 꽤나 많이 다녔던 곳, 산악회를 통한 정식산행은 4년 전(2014.07.08) 있었고, 이번이 두 번재 산행, 

폭염 핑계대고 한달을 쉬었더니 정상엔 가기 싫어 선어치 고개 도착하여 1진 일행들 다녀오라 보내고 2진으로 역산행,

하산지점인 휴양림에서 계곡을 끼고 오르는 너덜길 오르며 흘린땀 보상받기위해 인파 없는 맑은 계곡물로 퐁당.

 

서서히 깊어지는 차디찬 계곡물에 목까지 담고 나니 처음엔 시원해 좋더니 좀더 있으니 추워서 오돌오돌,

아래에서 놀던 네 사람은 이미 식사 끝냈다기에 둘이 바위에 앉아 맛있는 점심식사.

너덜길 오르며 흘린 땀과, 한차례 물에 담갔던 몸이라 논 몇 마지기 모심기 끝내고 먹는 새참같은 꿀맛 이다.

 

물에 먼저 들어갔던 ㅅ희씨 법 먹고나니 더 추워서 못견디겠다며 먼저 내려가고,  다시 물에 들어앉아 즐기다

정상으로 간 1진 일행들 하산 시간 맞춰 우리도 하산,  계곡에서 하산 주 한 잔식 나누고 귀하행 버스 출발, 

폭염의 날씨에 오돌오돌 떨었던 하루였으니 이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으리라... 

 정상탈환은 안했어도 조금이나마 너덜길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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