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인 지난 토욜,
지인과 나누는 점심 식사 메뉴에 냉면을 먹다보니 동생 생각이 났다.
동생과는 계절에 관계없이 가끔 만나 회냉면(함흥냉면)을 즐기곤 했었다.
두 달전 동생 생일날 만나고 일주일 후 영흥도 여행, 그리고
한 달 전 집에 다녀가긴 했지만,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 치료 받는
동생의 바쁜 스케쥴로 자주 만나기가 쉽지않아 만나자 약속한 것이다.
마음과 다르게 밥 한끼 같이 먹는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 같다.
백화점에서 만난 관계로 식사 후 간단한 쇼핑 끝내고
항상 그랬듯 두 사람은 식사 후 습관처럼 걷기를 즐긴?다.
날씨가 많이 뜨거운 관계로 이번에 나무 그늘을 찾아 산길을 걸었다.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앉아 쉬기도 하며 쉬엄쉬엄 걷다보니 세 시간이 훌쩍,
산에서 내려와 시원한 팥빙수 대신 얼음 넣은 스무디(smoothie) 한 잔씩 나누어 마신 후
해가 기운 후 헤어졌다.
처음으로 trading 방법 알려 줬더니
소액으로 십 여일간 거래하여 수익 났다고 전송,
계속 하다보면 많이 익숙해 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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