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리 2.5에서 1단계로 낮아지고,
산행 다녀온지가 오래되어 한 번 나서보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장수대에서 올라 남교리(12선녀탕)로 하산 예정 이었는데
십이 선녀탕 쪽은 지난 여름 폭우 피해가 커 진입을 금지하여 갈 수가 없단다.
아침 출발시간이 늦어 대청봉 정상은 갈 수 없고,
할 수 없이 설악동으로 들어가 자유산행을 했지만
울산바위도 정상은 장소가 협소한 탓에 코로나19로 패쇄되어 갈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울산 바위는 2년 전, 금강굴은 1년전 다녀왔기에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어
천불동 계곡으로 향했으나 하산 후 물치항에서 회를 먹자는 의견이 있어
몇 사람은 금강굴로 가고, 하산 약속시간이 오후 세 시라 멀리 갈 수 도 없어
비선대 지나 천불동 입구에서 점심식사 후 하산을 했다.
설악동 공원에서 바라본 저항령.
지난 여름 폭우로 저항령도 피해를 본듯, 많이 깎여지고 낮아져 보인다.
飛仙臺 라고 쓰인 글자가 보일까하여 계단 딛다말고 일부러 찍었는데 ...
위 사진 청동불 아래에는 법당이 있는데 뒤로 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숭어나 우럭은 서해안보다 물이 차가워 살이 더 단단하다고 한다.
밥은 회와 야채 많이 넣고 양념 골고루 듬뿍 넣어 회덮밥 만들어 맛있게 냠냠.
건강하게 다닐 수 있어 행복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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