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쇼핑

opal* 2020. 11. 26. 22:46

 

다음 주의 모임을 위해 오늘 남대문 시장에서 셋이 만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가까운 곳에서 점심식사부터  나누고 

 

 

할인율 좋은 값비싼 신발(일 인당 두 서너 켤레씩)을 필두로 오래된 명품 단골집부터 찾아 구입하고, 

수입상가 여기 저기 들려가며 골고루 구입하고 보니 예상보다 큰 현금 지출이 생겼다.

 

신발과 악세사리, 소품, 의류 등을 구입한 ㄱㅇ씨는 부피가 커 가는 곳마다 택배로 보내주길 부탁하고.

큰 가방 준비한 두 사람은 등에 메고 양 손에 눌러 담으며 간만에 아쉬운 대로 구입 했다.

 

 

 선물용 물건은 제일 먼저 예약해 놓고, 이곳 저곳 돌다 문 닫을 시간인 맨 나중에 구입했다.

수입상가에서 나오니 주변은 어둑어둑, 기온이 내려가 꽤 쌀쌀하다. 

늦게 마시는 커피는 저녁 수면에 영향 끼친다며 피로 회복제로 쌍화차 한 잔씩,   

씨앗호떡과 붕어빵으로 출출함 달래며 흡족한 미소와 담소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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