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에 꽉 찬 압박감으로 새로운 약속 하나 잡을 수 없는,
그래서 겨우 몸뚱이 하나만 느긋한 주말 아침.
무심코 누르다 걸려든 영상 하나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모습
몸은 어려도 마음은 이미 다 성숙한 어른 같은
한 아이의 작품이 유난히 와 닿는다.
2015년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 받은 13살,
싻수가 파릇파릇한 어린이의 문장력이 깊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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