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3(토) 계양산 '24년도의 계양산 두 번째 산행, 들머리 나무계단 오르고 화장실 들러 땀받이용 머리띠 질끈 동여매고 모자 눌러쓰고 돌 계단 앞에 섰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한 계단 한 계단 쉬엄쉬엄 오르니 어라? 위로 이어지던 지름길 돌계단과 철제 분리대가 안보인다. 그러잖아도 처음 나무계단 오른 후 우측 그늘로 오를까하다 화장실 들러 머리띠와 모자 쓸 생각에 좌측으로 갔더니... 담부턴 굳이 가파른 돌계단을 오를 필요가 없게 생겼다, 우측으로 빙 돌아 정자에 오르니 등줄기에서 소나기 퍼붓 듯 땀이 쏟아져 내린다, 일단 멈춰 물부터 보충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바람 한 점 없다.야자매트가 새로 깔렸고, 원목나무계단이 새로 설치되어 나무향이 살살 올라온다. 길 옆 도랑까지 야자매트가 깔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