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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아침 가리골('240625)

'240625(화) 아침 가리골 트레킹 13년 전('110809) 첫발 딛은 인제 아침가리골(일명 조경동), 양쪽 높은 산에 가려진 깊은 계곡이라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아침 일찍 밭을 갈아야 했나 보다. 두 달만에 나선 산행이라 2진으로 적당히 걸을 생각이었는데, 전과 달리 요즘은 택시가 다니기도 한다니 2진 선택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럼 우리 택시 타고 높은 곳까지 갑시다" 하여 걸어가는 1진 일행들 먼저 보낸 후 택시 불러 다섯 명이 타고 출발(11:00, 1인당 1만원),  2진으로 걸을 나머지 몇 명은 버스 타고 도착 지점으로 먼저 가 적당히 걸으면 된다.  계속되는 오르막 길을 택시로 편하게 올라 조경동 고개까지 10분 소요, 입구부터 걸어서 한 시간 정도걸리는 곳이다. 높은 곳까..

국내 trekking 2024.06.25

소래산 산행('240623, 일)

소래산 산행지난 4월초 도락산 이후의 산행이며 소래산은 지난 가을('2310) 이후 '24년의 첫산행 이다.  낮시간의 기온도 뜨겁거니와  오랜만에 나선 관계로 사브작 사브작 오르고 부지런히 내려오며 가장 짧은 코스로 다녀왔다. 간만에 준비한 물 두 병을 다마셨다. 정상에서는 날벌레인 러브버그가 너무 많아 사람들이 쫒기다시피 바로바로 하산을 하게 되었다.  귀가 중 산악용 샌들 구입하고, 저녁식사는 아들 내외와 라이딩 다녀온 사돈(큰며늘 남동생)에게 신세를 졌다.

山行 寫眞 2024.06.23

'240621(금) '24년 하지

'240621(금)  '24년 하지  생각의 차이나 옳고 그름을 떠나 오랫동안 소식 없이 지낸터라 우선  "건강 하시온지?"  "네"  '아직 살아 있다니 그럼 되었네.'  1년 중 낮 길이가 젤 길다는 '24년 하지, 마음은 집 둘레 벗어나 먼 곳까지 다녀오고 싶었으나... 결국은 집 주변을 못 벗어났다.무슨 생각하며 걸었는지 몰라도 15:30 부터 18:00 되도록  둘레길 한 바퀴 걸었다. 머리 속은 단순 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으며 뭔가 꽉 찬 듯 텅 빈 듯 아니면 마음이 허 한 건지 중압감이 있는 건지...

Diary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