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5(화) 아침 가리골 트레킹 13년 전('110809) 첫발 딛은 인제 아침가리골(일명 조경동), 양쪽 높은 산에 가려진 깊은 계곡이라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아침 일찍 밭을 갈아야 했나 보다. 두 달만에 나선 산행이라 2진으로 적당히 걸을 생각이었는데, 전과 달리 요즘은 택시가 다니기도 한다니 2진 선택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럼 우리 택시 타고 높은 곳까지 갑시다" 하여 걸어가는 1진 일행들 먼저 보낸 후 택시 불러 다섯 명이 타고 출발(11:00, 1인당 1만원), 2진으로 걸을 나머지 몇 명은 버스 타고 도착 지점으로 먼저 가 적당히 걸으면 된다. 계속되는 오르막 길을 택시로 편하게 올라 조경동 고개까지 10분 소요, 입구부터 걸어서 한 시간 정도걸리는 곳이다. 높은 곳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