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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물 주기 ('240504,토)

'240554(토) 한 달여만에 나선 산책길삼월 마지막날 다녀오고 사월 한 달 산책을 나서지 못했더니 봄꽃들이 피었다 지고, 쪽동백도 어느새 하얀꽃은 다 떨어지고 넓은 잎만 너울너울, 숲에 생기가 돌고 신록은 이미 건너 띄어 녹음방초(綠陰芳草) 우거지고 꾀꼬리 소리 요란하다. 바위 틈에 뿌리 내리고 사는 제비꽂이 있어 돌보다 그동안 뜸했더니 다른이가 대신 사진을 찍어 보내 욌는데 꽃송이가 작년보다 숫자도 적고 생육상태가 부실하다. 작년 봄엔  열심히 물주며 신경쓰다 올봄엔 만나지 못해 손길이 덜 닿는 것을 꽃은 먼저 눈치 챘나 보다. 혹여 내일 비가 올 지언정, 종말 전 사과나무 심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물을 흠뻑 주고 왔다   밀양 위양지를 떠오르게 하는 하얀 밥풀 이팝꽃도 어느새 피어 숲과 조화를 이루..

Diary 2024.05.04

'240414(일) 제비꽃

'240414(일) 제비꽃4윌도 중순을 향해 치닫는 일욜누적된 피로 푼다는 생각으로 하루 종일 뒹굴뒹굴 무위도식. 어찌됐든 계속되던 기침은 잠시 멎는듯 하는 상태라 컨디션은 좋다. 요즘 산책을 못가 궁금하던 차에 다른 이가 "겨울 잘 이겨내고 꽃 피웠다"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 그러잖아도 요즘 산책을 나서지않아 바위에 물을 주지 못해 걱정하던 참인데... 꽃을 보니 아무래도 물을 자주 주던 지난해 보다 부실해 뵌다. 열심히 물주며 신경쓰던 꽃인데 병원 드나드는 스트레스로 눈물 날 정도로 반갑고, 고맙기도 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14

진도여행 사진 계속/ 울돌목 탐방

'240412(금) 청포도 모임날(서울대공원)인데 피로가 누적되어 불참 했다. 대신 밀린 사진 정리. 진도 여행 둘쨋날('240407) 사진이 많아 진도타워와 울돌목 탐방 사진을 오늘 날짜에 올림. 진도여행은 20년 전 2박3일로 골고루 다녀왔고, 진도대교는 여러번 건너 다녔지만, 진도타워나 스카이 워크, 케이블카는 처음, 울돌목(명량) 물결치는 소리를 일부러 듣기는 처음이다. 4월 7일(일) 오전에 미르길 4코스 휴양림까지 걷고, 점심 식사 후 진도 타워로 이동, 타워 둘러본 후 케이블카 타고 해남쪽 스카이 워크 걸으며 명량해전 울돌목 파도 소리 듣고 다시 진도로 돌아와 바로 귀가행 버스에 몰랐다. 11년 전 진도 남쪽에 위치한 섬 상, 하조도 탐방 때('131101) 어두운 시간에 휴대폰 들여다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