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om, 광화문('231017, 화) 무탄에서 만나 점심식사, P형님께서 "12월 해외 여행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 하다" 하시며 한 턱, 오히려 받으셔야 할 처지에 반대로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사주시려는 큰 마음에 늘 신세를 진다. 식사 후 티 타임, 11월에 가자던 외국 여행이 주선했던 이의 사정으로 12월로 연기되었다. 그 사정이란 작은 아들네 큰손녀(2ㅡ1)가 이번에 수능시험을 보기 때문 이란다. 그 말이 이해가 안된다는 듯 한 사람은 "수험생 부모가 있는데 할머니가 왜?" 물으니 "학교 교문까지 따라가 응원해 준다."고, 그러고 보니 올해 수험생이 둘인지 셋인지 더 있다. 형님댁은 4ㅡ1, 우리는 2ㅡ2, 또 한 집은 1ㅡ2가 있는 듯한데 말을 안해 불확실, 차 마신 후 3층 미술관으로 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