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8

영종도 드라이브

막내동생 생일이라 같이 점심식사 나눈 후 영종도 한 바퀴(왕산과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실미도, 영종대교) 드라이브. 일주일 후 여섯 남매의 여행 계획이 있어 가까운 지역에 사는 셋이서만 만났다. 날씨는 따뜻한데 바람 부는 사월.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바라본 정서진과 아라타워. 김포 고촌에서 출발한 경인 아라뱃길은 영종대교 앞 정서진에서 끝이 난다. 서울에서 동쪽으로 강원도에 정동진이 있듯 서쪽으로 인천 정서진이 있다. 경인 운하 아라뱃길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잘 나있어 식구들도 잘 달리는 곳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예방 기간 중이라 마스크 착용 중.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서있기가 어려울 정도, 체감온도 또한 뚝~ 추워서 밖에 오래 서있을 수가..

섬 여행 2020.04.04

무의대교 걸어서 건너기.

매월 초목 모임, 시월에 제주도 여행 다녀오느라 지난달(11.16)엔 늦게 만났고, 이달엔 총무의 외유로 국내 부재 중이라 이래저래 안 만나고, 다음달에 만나기로. 모임을 캔슬시켜 이달엔 좀 한가할까 했더니 웬걸? 한 분은 입원 중이라며 연락이 와 생각지도 않다 갑자기 어제 병원(강북 삼성병원 특별실)에 가 하루를 보냈고, 한 사람은 자기부상열차를 못타봐 타보고 싶다기에 오늘 만나기로 미리 약속 했던 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부터 서둘러 외출. 어제 오늘 만나는 두 사람은 같은 모임회원 이다. 위 사진은 오늘 일정과는 무관한 사진. 잠실에서 급행타고 오는 여인을 김포공항역에서 만나 공항철도 이용하여 인천 공항으로 직행.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종점인 용유역에서 내려 점심부터 먹기로 한다. 이..

섬 여행 2019.12.07

어부지리(漁夫之利 )로 다녀온 소무의도

안내도의 둘레길은 시계방향으로 되어 있는데 반대로 돌아 걸음. 인천에서 08:30 출발하는 승봉도행 배 타기위해 새벽 네 시 일어나 05:30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신길역에서 인천행 급행 환승, 07:00 동인천 역 도착하여 다시 택시로 환승, 기사님께 연안여객 터미널 간다하니 대뜸 "알아보셨어요? " 한다. "아니요 아무말 없던데요? 07:30 미팅이라 그냥 가는데요." 했더니 "오늘 안개가 많아서요." "그러게요, 여기오니 안개가 엄청 많네요." 미팅시간 늦지않게 도착하는 것만 신경쓰느라 어두운 시간에 나서며 날씨는 관심도 없었다. 미팅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고, 동행인과 가이드가 만나 승선표 구입하여 손에 쥐고 기다리니 안내 방송이 나온다. "서해 전역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 백령도는 12:00, 우리..

섬 여행 2016.04.09

'16년 새해 첫날 , 거잠포 일출과 무의도 산행

공항철도에서 공지가 나온걸 인터넷에서 보았다. 2016년 새해 첫날 공항철도 첫차와 두 번째 차를 이용하여 인천공항까지 오면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거참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해맞이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침 첫 차 이용해 인천 공항 도착하니 버스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무료 셔틀버스가 어림잡아 십 여대가 줄지어 서있다. 차례를 기다려 중간 쯤 서있는 차에 올라 용유역까지 간 후 차에서 내리니 손난로용 핫팩까지 나누어 준다. 하나씩 받아들고 거잠포로 향했다. 가고보니 무의도 다닐 때 지나다니던 곳, 그곳이 거잠포 인줄은 몰랐던 것이다. 거잠포에서 바다 건너편 보이는 무의도. 일출 전 하현달이 아직 새벽하늘에 밝다. 일출 예보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두터운 구름층 위에서 얼굴을 조금씩 나타..

Diary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