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인 20

이 해인 -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친구야 너는 아니?, 이런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다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이 해인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만 10대에 사귄 벗들과의 우정은 그 빛갈과 무게가 다른 것 같다 서로 연락이 끊겼다가 수 십년 후에 만났어도 서슴없이 "얘, 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옛 친구들을 떠올려 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

詩와 글 2014.09.11

이 해인 - 유월 숲에는, 六月엔 내가, 후회,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 유월 숲에는 이 해인 초록의 희망을 이고 숲으로 들어가면 뻐꾹새 새 모습은 아니 보이고 노래 먼저 들려오네 아카시아꽃 꽃 모습은 아니 보이고 향기 먼저 날아오네 나의 사랑도 그렇게 모습은 아니 보이고 늘 먼저 와서 나를 기다리네 눈부신 초록의 노래처럼 향기처럼 나도 새로이 태어나네 유월..

詩와 글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