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중세어로는 '오라''오래'이며 오래는 문(門)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는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있다고 한다.
또한'제주올레'는 발음상 "제주에 올레?" 제주에 오겠니?" 라는 이중 의미를 포함한다.
제주 올래 7코스 중 외돌개-돔베낭길-펜션단지길-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속골-수봉로-법환포구까지.
김포공항에서 아침 첫 비행기로 출발.
제주에 내려 아침 식사.
7코스 걷기 시작.
범섬 배경.
외돌개 배경.
외돌개(孤立岩)
남제주의 해금강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의 절벽기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 높이의 기둥바위 외돌개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 꼭대기에는 몇그루 작은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물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 있다 하여 외돌개라 이름지여졌다는데 여기에는 한가지 역사와 관련된 설화가 있다.
<고려말 최영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이었는데
전술상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소로 치장시켜 놓았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보고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는 "장군석"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워진다.>
외돌개 잔디마당은 휴식과 레저를 겸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제주 올레길 임를 알려주는 노랑과 파랑색으로 된 리본, 곳곳에 매어져 있다. 길이나 바위엔 파란색 화살표가 있다.
범섬.
피라칸사스, 기후가 따뜻하여 크게 자란다.
넓은 도로 옆으로 있는 감귤밭, 구멍 난 현무암 울타리.
가로수 아래 노란 꽃이 심겨진 아스팔트 포장 도로변 서귀포 여자 고등학교 앞으로 지난다.
속골 감귤 온실 재배지 지나 하수종말 처리장 문 안으로.
길 옆에서 자라고 있는 선인장.
수봉로는 2년 전인 2007년 12월 세 번째 코스 개척시 올레 지기인 김 수봉(2009.11.현 미혼)씨가
염소가 다니던 길을 삽과 곡괭이로 직접 계단과 길을 만들어 걸어 다닐 수 있게 하였다. 길 만들어 주신 김 수봉님 감사 합니다.
휴식 시간, 잠시 쉬며 아이스크림 먹기.
법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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