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문화,여행)

번개로 다녀온 강릉여행

opal* 2022. 12. 20. 21:33

본인은 서울역 탑승 출발(09:01),
친구 셋은 청량리역 탑승(09:22),
10:57 강릉역 도착.

택시 이용 초당두부 마을로 이동하여 점심식사 나누기.

허난설헌 생가는 4년 전(2018. 4. 8)에 이어 두 번째 방문.

점심 식사 후 걸어서 허난설헌 생가 둘러보고, 유리알 같이 얼은 배수지 물가 옆을 걸어 강문 해변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에선 영하 9도의 날씨에 바닷바람 생각해서 잔뜩 껴입고 나섰는데 강릉 도착하니 예상외로 영상 날씨에 바람도 불지않아 옷 하나를 벗어 가방에 넣었다.

앞에 휴대폰 세워놓고 키스씬 연출하는 이들이 있어 눌러봤다. 얼굴은 당연히 모자이크 처리

비닷바람 없는 날씨가 포근해 강문 해변부터 왼쪽으로 펼쳐지는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도 하고,
바다 내음 배인 상큼한 공기로 얼굴을 마찰 시키며 솔밭길 걸으니 우정과 건강 다지는 일거양득, 일석 이조가 된다.

걷다 힘들면 벤취에 앉아 쉬어 가며 안목항까지,
이른 점심 끝낸 12:20부터 15:20까지 걸었으니 세 시간 소요.

안목항에서 커피 마신 후 택시 이용 중앙시장으로, 전통 시장에서 쇼핑 후 저녁식사까지 해결.
식사 후 또 빠른 걸음으로 20여분 부지런히 걸어 강릉역 도착,
17:25 출발하는 서울행 KTX에 올라 강릉과 아듀~

서울 도착하니 기온은 다시 영하의 날씨

산악회나 여행사 이용하여 산행이나 해파랑길 트레킹 등 강릉엘 다녀온 일은 수없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직접 열차표 구입하여 하루에 다녀온 강릉여행은 5년 전(2018. 1)어 이어 두 번째 이다.
늘 여럿이 만나다 오늘은 걸을 수 있는 친구들끼리만 만나 맘껏 활보하며 빠듯하게 보낸 하루,
다음에도 또 기회 만들자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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