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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목) 광복절

'240815(목) 광복절 이번 '79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는 그동안 치러왔던 행사와는 다르게 말들이 많다.오전 내내 날씨가 맑아 며느리로부터 전송되어 오는 사진을 받아보며 "기온이 높아 뜨덥긴 해도 날씨가 맑아 사진이 멋지게 잘 나왔네" 라고 답신을 보내곤 했다.   낮시간엔 너무 뜨거워 해가 기울며 나서서 작은 언덕을 오르내리고 다시 된 비알 오르막,  바위틈 제비꽃에게 문안인사 겸 물 한모금 부어주고 다시 이어 오르니 머리 위 어딘가 멀지 않은 곳에서 오로롱 오로릉 천둥소리가 번진다. 색이 짙은 먹구름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번개는 안보여도 천둥 소리가 점차 크게 울리며 위협을 한다. 소나기를 대비하여 가방 속에 우산을 준비하려다 날씨가 맑고, 물 두 병도 무거운데 우산 무게도 무시 할 수 없어..

Diary 2024.08.15

지장산('240813)

지장산('240813)  지장산은 지난 7월에 가려다 폭우로 연기되어 오늘 산행하게 되었다 출발 전날 밤 모닝콜 설정후 11시쯤 잠 자리 들어 잠들만하다 깨니 자정을 겨우 넘긴 12시 반,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엎치락 뒤치락이 시작 되었다. 내채 잠들어 숙면 취하면 좋으련만 잠은 왜 깬건지... '그래 한 순간도 못잤으니 그럼 오늘 산행을 취소하자' 맘 편하게 생각을 바꾸고 하얗게 날밤 샌 후 새벽녘 불참 하겠다는 문자를 써놓고 너무 일찍 보낼 수 없어 시간가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모닝콜이 울리고... 이걸 일어나야 되나 잠을 다시 청해 자야 하나... 그렇다고 다시 잠이 금방 올리도 만무하니 일단 일어나 움직여 보자.  지장산은 8년 전('160628) 한 번 다녀온 산 이다. 모두들 1진으로 능선을..

山行 寫眞 2024.08.13

'240811(일) TV 시청

'240811(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 바퀴  주알에는 푹 쉰다거나 식구들이 모인다거나 하는 주말이면 좋겠는데아들 내외가 동서 만나러 외출하고 나니  여전히 적막강산,  그렇게 많은 것 같던 식구가 이렇게 단촐하다니...  오늘도 느즈막히 나서서 산둘레 한 바퀴 돌고 왔다.  걸어야 산다는 사명감으로 겉옷까지 젖도록 땀 흘리며.  '파리 올림픽 '24'도 오늘 밤 지나 새벽이면 폐회식이 있고 모두 끝이 난다.평소 TV 시청을 하지않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예상보다 많은 메달 획득에며칠간 TV 앞에서 눈과 귀가 호강 했는데 그것도 이젠 끝이라 생각하니서운해지며 잡념이 늘어 날까 걱정된다.

Diary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