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6(금) 손녀와 산책 어제 와서 하룻밤 같이 잔 손녀와 함께 산책, 날씨는 쾌청하고 좋으나 평소 많이 걷지 않던 아이라 차로 오르막 다 올라간 다음 헬기장부터 정상 부근 둘레를 걸었으니 처음 있는 일이라 의미가 있다. 반바지 차림의 방문이라 산모기도 있고 햇살도 뜨거워 할미 옷 입히니 대충 맞는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주는 아직은 초딩 손녀가 대견스럽기만 한 할미. 5월 초순에 나와 긴 연후 다 사용, 중순에 열흘 나와 일본까지 다녀오고, 그리고 하순에 사박 오일, 휴가일이 근무일 보다 더 길었던 손자, 유월되니 또 일박 이일 휴가, 아무래도 모든 군인이 다 그렇진 않을진대 그래도 그렇지 참 특별한 부대 같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