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와 외출 지난해 가을, 국화 향기 맡으러 오라는 초청에 천안에 다녀온 후 연락없이 지내다, 1년 여의 시간이 흐른 뒤, 보고 싶어 모두들 만난다는 소식에 흔쾌히 대답. 아침에 Carpool하기로 하고 기다리던 중, 파주 상숙님의 갑작스런 연락에 cancel. 어제 찍은 괘방산 산행사진, 어이없는 실수로 전체 삭제된 메모.. 家族 寫眞 2007.12.10
엄마의 마음 원우 스키복과 용품 준비. 달 포 전쯤, 저녁 식탁에 둘러 앉은 자리에서 "엄마, 나 던 점 주시면 안될까여? 꿔주지 말고 공짜로.ㅎㅎ" "어디에 쓸건데? 얼마나?" "어디에 쓰는건 비밀에 부치고, 그냥 한번 주심 안될까여?" "아들은 믿지만 그렇게는 못하지이~, 엄마도 알고 싶으니까. .. 家族 寫眞 2007.11.17
효녀 막내 딸 병석에 누우신지 일년 이 개월. 쓰러지신 후 한 동안 의식이 없으셨다. 의식이 돌아온 후에도 몸이 마비되어 말씀도 못하시고, 수족도 마음대로 사용 하실 수가 없었다. 돌아 가실것 같아 장례까지 준비 했었다. 기억력이 감퇴되어 마음에 없는 말씀도 잘하신다. 그런 노모를 다른 형제에게 맡기려 들.. 家族 寫眞 2007.11.06
미래의 예술가들 10월 22일.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운동하다 십자 인대를 다친 사위, 오늘 간단한 수술이 있어 외손녀들과 하루 보내다. 작은 외손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악보를 봐가며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 노래까지 흥얼거린다. 악보께나 볼 줄 아는 듯, 한 장씩 넘겨가며... 그림까지 봐 가며 노래 .. 家族 寫眞 2007.11.03
2007년 추석 명절 원우, 큰 할아버지 댁에서. 시조부님 영정 그림. " 원우야~~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고조 할아버지(高祖父 님) 라고 하는 거란다." 원우 낳기 전까지만 해도 큰집 작은집 식구들이 이 집, 저 집으로 몰려 다니며 차례를 지내던 일이, 집집마다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나니 각자 집에서 지내게 되어 단촐해.. 家族 寫眞 2007.09.25
원우의 개화산 첫 산행 오늘 짧은 산행 후 봉평 메밀밭으로 달려 갈 예정 이었는데, 12호 태풍 '위파' 로 산행이 취소되어 원우랑 개화산 산책에 나섰다. 家族 寫眞 200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