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적응해 가는 원우. 오늘은 이달에 생일 맞는 친구들 잔치를 벌인단다. 선물을 준비해 가방에 담고 다른날 보다 씩씩하게 나선다. 수업은 없고 잔치놀이와 만들기만 한단다. 오후, 현관문을 들어서며 인사하는 목소리가 예전 처럼 커졌다. 아침이면 가기 싫어 3주 동안을 힘들어 하더니 이번주부터는 으례 가려니 하며 드.. 家族 寫眞 2008.03.26
원우 등원 아침 시간, 차 오기를 기다리는 母子. 떨어지기 싫어 엄마 손을 놓지 못하고... '오늘도 우나 안 우나 지켜 본다'며 카메라 들고 있는 할머니가 미워... 외면. 이웃에 사는 두 살 더 많은 누나는 엄마한테 인사하고 혼자서도 잘 타건만, 엄마 떨어지기 싫은 오누, 할머니가 지켜보니 엄마 목에 매달려 차마.. 家族 寫眞 2008.03.19
요즈음 '오누' "엄마와 집에서 놀고 싶어요." "엄마가 제일 좋아요,"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요." "유아원에 가기 싫어요." "나 왜 넣었어요?" "안 가면 안되요?" "엄마와 같이 가면 안되요?" "엄마와 같이 가서 기다리면 안되요?" "집에서 장난감 갖고 놀고 싶어요." " 언제가 노는 날이에요?" 3일 입단한 오누가 요즘 하루에.. 家族 寫眞 2008.03.14
오누의 안좋은 습관. 음력 정월 열 나흘. 저녁 먹을 시간이면 늘 졸립다는 오누, 밥 먹을 때마다 제대로 먹질 않고 무슨 핑계를 대도 댄다. 제 손으로 밥먹기 싫어 먹여주기 바라고 씹기 싫어 입에 넣고 마냥 우물댄다. 졸립다며 눈이 반쯤 감기기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잠 도망가게 하기 위함인 줄도 모르고 장난인 줄 알고 .. 家族 寫眞 2008.02.20
제 몫 어느새 컸다고 제 몫 하고 있는 '오누' 토욜이 되면 당연한 일인줄 알고 본인用 ski boots 메고 나선다. 처음에는 뒤나 앞에서 잡아 주었는데 이젠 혼자서도 제법 잘탄다고 한다. 타는 도중 속도가 빨라져 쓰러질 것같으면 미리 주저 앉는 요령을 터득 했단다. 家族 寫眞 2008.02.02
생일 "어머니 어떡할까요?" "어떡하긴 뭘 어떡하니, 친척들 연락하지 말고 식구끼리 밥이나 해 먹자꾸나. 내 생일이니 나 좋아하는 것 하면 되지 않겠니? 산에 갈 생각하고 있으니 작은 애도 이번에 오지 말고 일 주일 후에 오라고 일러라" 생일 날(일요일) 산에 가겠다 했더니... 생일상을 미리 차려줘 고맙게.. 家族 寫眞 2008.01.05
성탄 케익 촛불 붙이고 끄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원우가 어제 저녁 일찍 자는 바람에 아침에 촛불을 붙였다. 산타 할아버지한테 받은 조끼도 입고. 오후엔 외손녀들도 와 싼타 할아버지한테 받은 선물 자랑하기 바쁘다. 家族 寫眞 2007.12.25
外 食 산행 마치고 오후에 귀가하니 세 식구 자고 있고, 한 사람은 운동 다녀와 TV 앞에. 한숨 자고 일어난 며늘, 저녁 밥은 외식 하잔다. 어제 아침 출발하여 야간 스키까지 타고, 오늘 오전에도 타고 왔다더니 꽤 피곤한가 보다. 家族 寫眞 200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