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7(토) 가을 바다를 찾아 해변길 걷기 오늘은 남은 인생 중 젤 젊은 날, 혼자서 용기내어 초행길을 찾아 나섰다. 김포공항역 도착하여 마지막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고 있으려니 많은 무리의 손님을 쏟아낸 열차는 차안에 있는 비행기 탈 급한 손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쏜살같이 내달린다. 차는 사람 마음을 참 알기도 잘 안다. 기다리는 자의 여유로움은 또 어찌 알고 5분 후엔 검암행 이란다. 검암행 하나 보내고 다음차 이용, 10:10 김포공항역 출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를 타면 기분이 좋아진다. 차 안에 커다란 짐 가방들이 많이 보일뿐더러 공항 3층 출국장까지 올라가면 외국 여행 출발 전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져 즐겁다. 인천공항 도착하여 3층 화장실 들러 7번 게이트 나서니 111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