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풀루엔자 신종 인플렌자가 온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우리나라도 전국에서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며늘이 요즘 피곤했는지 편도선이 부어 힘들어 하고 유치원 다녀온 원우, 7세반에 다니는 한 아이가 신종플루로 판명되어 내일부터 열흘간 쉰단다. 꽃과 단풍 2009.10.29
천왕봉에서 만난 횡재, 서리꽃 - 도 종환, 유 안진 단풍보러 갔다 만난 횡재 2주일 전 설악산에 다녀온 뒤 일주일 후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는 기상 정보가 있었다. 지리적으로 남쪽인 지리산에서 예상치 않은 천왕봉의 때 이른 상고대를 만나는 횡재를 했다. 보통 물은 영하의 온도에서 얼음으로 변한다, 그러나 대기 중의 수증기나 안개 등 액체상태.. 꽃과 단풍 2009.10.20
천왕봉 단풍, 단풍을 보며 - 홍 해리 오전 06시 출발, 오전 11시 중산리도착하여 산행 시작. 천왕봉 정상에 오르니 오후 3시. 정상에서 상고대 감상하며 늦은 점심 식사, 장터목 산장에서의 시간이 오후 4시이니 해는 이미 기울어 짧은 가을빛은 아쉽기만하다. 날씨가 좋아 오전 시간에는 그런 대로 단풍 색이 예뻤으나 오후의 중산리 계곡엔.. 꽃과 단풍 2009.10.20
억새 축제와 갈대(신 경림) 레이저 쇼를 볼 때는 음↑악 정지 후 하늘 공원에서의 Laser show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저녁 8시부터 축구경기 중. 결과는 대한민국 2 : 0 세네갈. 갈대 신 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위 ↓아래 사진은 갈대. 꽃과 단풍 2009.10.14
오대산 소금강에서, 가을단풍 - 박 인걸 가을 단풍 박 인걸 오색 훈장이 가지마다 내 걸렸다. 살아온 대로 산은 포상을 한다. 뜨겁게 산 붉은 빛 땀 흘려 산 노랑 아직 덜 익었어도 산은 눈이 부시다. 누구를 위하여 혼신을 다 했을까 금빛 햇살이 뜨겁게 껴안는다. 꽃과 단풍 2009.10.13
설악의 가을, 만산홍엽-허 영자 . ↑끝청에서 바라본 중청(日出직후). ↑ 첫 서리를 설악에서, ↑공룡능선. ↑화채능선. ↑화채봉. ↑희운각. 만산 홍엽滿山紅葉 허 영자 눈부셔라가을산뜨거워라가을산저 진홍빛입맞춤을 위하여타오르는 불의포옹을 위하여숨가쁘게숨이 가쁘게가을은 봄부터달려오고 있었구나. ↑천당폭포. ↑귀면암. ↑비선대에서. 꽃과 단풍 2009.10.06
치악산 산행 날, 코스모스 - 장 진순 코스모스, 칸나, 산부추, 흰투구꽃, 천남성 열매, 다알리아, 코스모스 장 진순 사랑이 다가와 가슴에 불을 붙이면 붉게 타는 노을처럼 황홀함 사랑은 생각하는 것 사랑은 동행하는 것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시골 길 혼자 걸을 때 살며시 다가와 부르는 음성 꽃향기 속에 떠오르는 그대모습 사랑은 희생하는 것 바람에 불리어 지는 꽃잎 태어날 열매를 바라며 고통을 견디는 것처럼 사랑은 그렇게인내하는 것 257 꽃과 단풍 2009.09.29
오대산의 9월 단풍, 들꽃 언덕에서 - 유 안진 . 투구꽃, 들꽃 언덕에서 유 안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꽃과 단풍 200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