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지리(漁夫之利 )로 다녀온 소무의도
안내도의 둘레길은 시계방향으로 되어 있는데 반대로 돌아 걸음. 인천에서 08:30 출발하는 승봉도행 배 타기위해 새벽 네 시 일어나 05:30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신길역에서 인천행 급행 환승, 07:00 동인천 역 도착하여 다시 택시로 환승, 기사님께 연안여객 터미널 간다하니 대뜸 "알아보셨어요? " 한다. "아니요 아무말 없던데요? 07:30 미팅이라 그냥 가는데요." 했더니 "오늘 안개가 많아서요." "그러게요, 여기오니 안개가 엄청 많네요." 미팅시간 늦지않게 도착하는 것만 신경쓰느라 어두운 시간에 나서며 날씨는 관심도 없었다. 미팅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고, 동행인과 가이드가 만나 승선표 구입하여 손에 쥐고 기다리니 안내 방송이 나온다. "서해 전역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 백령도는 12:00,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