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2) (공룡능선1에서 계속) 08:10. 소청에 도착하여 갈팡질팡 하는 맘으로 이정표 팻말을 쳐다본다. 시간이 늦어 공룡능선은 틀렸을 테고, 자 이젠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주저할 시간도 안주고 누가 부른다 때 맞춰서... 이곳에서 식사 중인 남 ××씨. 1진 후미대장님이 희운각에서 식사 하신다며 조금 전에 .. 山行 日記 2005.10.09
공룡능선.(1) 기회는 왔는데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놓치자니 아깝고 가자니 힘들고. 공룡의 등뼈를 연상시키는 험하다는 산도 산이지만 내게 그보다 더 무서운건 이 시기에 무박이라는 사실이다. 누구나 그렇지만, 내겐 더욱 더 피로는 금물이다. 달포 전 지리산의 무박 산행 때 거림까지 혼자 미리 가서 1박 .. 山行 日記 2005.10.09
유 안진 - 지란 지교를 꿈꾸며 지란 지교를 꿈꾸며 유 안진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 詩와 글 2005.10.06
백두대간 20회(23-1구간.이화령~조령산~937봉~제 3관문 조령관) 오늘의 구간은 암릉 구간이 많아 위험한 산이라고 들은 얘기가 있어 조금은 긴장되고 흥분된다. 오늘은 어떤 묘미를 느낄지? 기대되는 아침이다. 05:30. 출발. 07:20-40. 여주휴게소 마당에서 따뜻한 국에 밥 한술을 말아 뚝딱 해치운다. 08:10-40. 고속도로, 앞에서 달리던 작은 짐차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큰.. 백두대간 종주기 200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