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예약된 날. 청포도 친구 모임 날. 친구들과 식사 마치고 병원 향해 서강대교 건너기. 진료 마치고 귀가 중 올림픽 대로에서 방화대교. 방화대교 우측으로 행주산성. Diary 2005.09.05
안 도현- 9월이 오면. 9월이 오면 안 도현 그대 구월이 오면 구월의 강가에 나가 강물이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지요 뒤따르는 강물이 앞서가는 강물에게 가만히 등을 토닥이며 밀어주면 앞서가는 강물이 알았다는 듯 한 번 더 몸을 뒤척이며 물결로 출렁 걸음을 옮기는 것을 그때 강둑 위로 지아비가 끌고 지어미가 미는 .. 詩와 글 2005.09.02
마종기- 우화의 강. 이름 부르기, 과수원에서. 우화의 강 마 종기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한 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 친구의 웃음 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 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 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 하겠지만 .. 詩와 글 2005.08.31
동강 백운산. 05:30. 남쪽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우산을 준비했다 그냥 나서서 차를 타니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다 그친다. 07:30. 문막 휴게소. 사흘 전 지리산의 긴 산행과 어제 저녁에 잠을 제대로 못자 덜 피곤하려고 해장국 하나를 시켜 일행과 나눠먹는다. 정선 땅에 들어서서 구불구불 급경사 급커브.. 山行 日記 2005.08.30
동강 백운산에서 만난 꽃들. 나팔꽃. 수박풀, 솔채꽃. 이 꽃 찍다 가파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뻔,ㅋㅋ 절굿대, 보기엔 억센 가시 같으나 만저보니 아주 부드러웠다. 며느리밥풀, 보기엔 예쁜데 며느리字가 들어간 꽃은 왜 그리 슬픈 설화가 많은지... 벌개미취. 싸리 모싯대. 달맞이. 무당벌레만 찍어주렸더니 나비.. 꽃과 단풍 2005.08.30
백두대간 16회 무박산행(1-3구간, 세석 대피소~영신봉~덕평~토끼봉~화개재) 새벽 3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13시간 30분 동안) 29.7km를 걸은날. (거림 - 세석대피소~영신봉~칠선봉~덕평봉~벽소령 대피소~형제봉~삼각고지~ ~명선봉~토끼봉~화개재 - 뱀사골 - 반선 주차장.) 벽소령 대피소. 간장소. 세석 대피소. 선비샘. 화개재. 뱀사골 산장. 뱀사골 입구. <지리산 1구간 전체> 첫.. 백두대간 사진 2005.08.27
백두대간 16회 무박산행(1-3구간, 세석 대피소~영신봉~덕평~토끼봉~화개재) 무박산행을 한다기에 비행기 이용하여 혼자 오전에 먼저 출발. 김포공항에서 탑승하여 사천 공항에 내려 그대로 진주로 향했다. 사천까지 온 김에 통영을 들려보고 싶지만 진주와 거림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하루에 4회만 운행되어 지체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틈새시간을 이용해 촉석루의 넓은 마.. 백두대간 종주기 200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