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581

영월, 평창 백덕산(白德山 1,350m)

백덕산 산행은 이번이 여섯번 째, 올해 첫 산행지(2015.1.6.)이자 마지막 산행지(2015.12.29) 이다. 백덕산 첫산행은 산행 시작 무렵(2004.여름) 춘하추동 산악회 회원들과 산 꼭대기에서 둥글게 모여 앉아 점심식사 중 어느 한 분이 깔고 앉은 풀?을 뜯으며 "이게 참나물 입니다" 라는 소리에 일어날 것도 없이 너도 나도 앉은 채 뜯어 먹던 기억만 남아 있다. 두 번째 산행(204.12.21)은 사자산(獅子山 1,125m)과 연계하여 산행, 이때도 디카가 없을 때 이고, 기록도 하지않아 오로지 정상기념 사진 한 장만 남아 있다. 5년 후 세 번째 산행(2009,2.10 )도 같은 코스로, 다시 6년 만인 올 첫산행으로 네 번째 산행을 다녀왔다. 20130206에도 네 번째 산행을 하여 다른..

山行 寫眞 2015.12.23

춘천 검봉산(530m)

강선봉과 검봉산 첫산행은 2012년 마지막 산행(2012.12.25)으로 눈 쌓인 겨울에 다녀왔다. 산행 들머리 잠시 올라 강선사 앞에 서니 마주 보이는 삼악산 허리에 흰 구름이 때를 두르고 흩어지며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들머리가 전과 달리 강선사 앞에서 오르다 거친 바위가 진뜩쌓인 가파른 너덜 골짜기로 오르려니 발 떼어놓기가 힘들다. 걸음속도가 늦어져 점점 뒤쳐지며 혼자 오르다보니 너덜 끝나고 숲으로 이어진 능선에서 일행들이 기다려주고 있다. 어서 오라는 응원에 고맙다 화답하니 능선 넘어 반대편 가르키며 안개바다 구경하란다. 북한강 위로는 안개, 저 멀리로는 구름이 흩어지며 장관을 이룬다. 어제밤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도 계속 내릴 기세더니 날씨가 개이며 가시거리가 길어진다. 북쪽으로 멀리 경기도에서..

山行 寫眞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