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전반기 지나 후반기가 되어도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지난 1월 하순 선자령으로 눈 산행 다녀와 코로나 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느라 석 달을 쉬고, 5월에 서해안 안면도 쪽으로 트레킹 한 번 다녀온 후 코로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 다시 또 두 달을 쉬다 산행다운 산행을 나섰다. 정식 산행 나선일이 무려 반년 만의 일이다 오늘 산행지는 수도권이라 지리적으로 거리는 가까우나 참석자가 20명에 불과했다. 회원들이 나오지 않아도 요즘은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은 밀폐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맘편히 숨을 쉴 수 있다. 버스 타는 곳이 같아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었으나 나타나지 않은 분의 "함께하지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