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산832m)과 축령산(887m)은 절고개 안부를 중심으로 산 봉우리가 마주 보고 있다. 서리산과 축령산 첫 산행(2008.5.15)은 한반도 모양의 산철쭉 군락지가 있어 봄철에 수동고개에서 서리산부터 오르고 축령산으로 향했다. 날짜는 딱 하루 차이가 나는 5년 전(2018.1.9)에도 와서 회원들의 안녕을 위해 간단하게 산신제 부터 지내고 산행 했듯 이번에도 도착하여 간단히 산신제부터 지내고 산행 시작.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니 몰이꾼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산신에게 제를 지낸 후 사냥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하고, 서리산은 산세가 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