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240922, 일, 추분) 하늘은 어찌하여 이리 높고 푸르러...다른해 보다 유난히 길었던 여름이 사흘 전 가을폭우 내린(남쪽지역에선 이틀 연속 내린 폭우로 피해가 크다) 후 갑자기 가을로 돌변, 어제 오후 느즈막히 산책하다 흐린날씨인데도 미세먼지 없이 가시거리가 긴 조망 감상하다 '내일은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쳐 바로 실천에 옮긴다. 짧은 순간의 생각이 행동을 만들어 냈으니 머리 속에선 늘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마음 같아선 더 높은 산을 가고 싶지만 더 높은 산은 거리도 멀고 가방무게도 늘어나 체력소모나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마음의 각오나 아무런 약속도 없는 상태에선 그리 쉽게 나서지지가 않는다.집 나설 땐 계양산을 가려했는데 흐렸던 날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