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2(토) 자매 여행2, 태백, 삼척
'241102(토) 멀고도 긴 여행 두문동재 오니 터널이 없었던 예전, 산 능선을 걸어서 다녔던 산행 생각이 떠오른다. 정선, 고한의 함백산(1573m)은 18년 전(2006.5.16) 지표면을 덮은 키 작은 야생화들과 눈높이 맞추며 백두대간 종주하느라 처음 걸었던 산, 싸리재(두문동재)에서 산행 시작하여 은대봉, 중함백, 함백산, 만항재, 수리봉거쳐 화방재까지 그땐 꽃사진 찍으며 걸었어도 5시간, 지금은 10시간도 모자를테고 아예 걷지도 못할 것 같다. 백두대간 종주 2년 후(2008.1.27), 화방재에서 싸리재(두문동재)까지 눈이 많이 쌓여 만항재에서 걷기 시작. 많은 적설량으로 두문동재까지 차가 올라오지 못해 터널 아래까지 걸어 내려가느라 7시간이나 걸렸던 일이 함백산 두 번째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