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360

E com, 2020 마지막 모임(한일관, 압구정)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심스럽지만, 석달 전 치룰 일을 못해 마지막 달이라 만났다. 요즘은 모임 인원을 10명 이하로 제한한다지만 골프 회동 나간 ㅇ여사 불참으로 5명이 만났다. 다달이 만나고 때론 번개까지 갖던 모임이 코로나19로 올 한 해는 모임 횟수가 반 이하로 줄었고, 해마다 년말이면 공연 관람을 해왔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공연도 모든 국가적인 행사도 중지된 상태다. 메뉴는 갈비와 또는 불고기, 그리고 식사는 각자 다 다르게 주문. 본인은 육개장, 그리고 비빔밥, 냉면, 떡만두, 들깨죽 등... 지난 9월에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루어졌던 행사 이다. ▼아래는 동영상. 식사 후 커피는 따로 지불(1/\5,000) 후 같은 자리에서 마시고, 선물 증정식. 점심식사 후 잠실로 이동..

모임 2020.12.03

청포도, 1박2일 동해안 여행

ㅇㅇ친구 불참하는 대신 몸 불편한 ㅊㅇ친구 남편이 참석 모두 8명이 함께 어제(11/11) 09시 출발. 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타보기는 몇 년 만인지.... 그제(2020.11.10, 火)는 소백산 둘레길 트레킹 날인데 피로 누적되지 않게 이번 여행 위해 하루 불참 했다. 동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출발 후 홍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자기영역을 색으로 나타내는 나무들이 뚜렷한 계절을 알린다. 속초 도착하여 미리 예약한 렌터카 타고 설악산 소공원 가는 길에 점심 식사. 권금성 행 케이블카 탈 시간 기다리는 동안 소공원에서 단풍 놀이. 2주 전 주전골(10. 27) 왔을 때 단풍이 한창이라 다 떨어졌을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아 반긴다. 신흥사 일주문 앞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마루금. 십 여년 전(2006. ..

모임 2020.11.12

E com, 광화문(콴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맑음. 8월엔 너무 더워 안 만나고, 9월엔 국내여행 하기로 했으나 다시 번지는 코로나 19로, 10월 초목은 추석날 당일이라 못만나 이번에 넉달 만에 만나게 되었다.(2020.11.05) 지난 7월에도 같은 빌딩내 스페인식당에서, 이번엔 중식당에서 만나 맛있는 점심 나누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며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지도 했지만, 한 분이 걷기 힘들다 하여 실내에서 만났다. 점심 식사 후 영화관람권 티켓팅 후 디져트 타임. 영화 (마틴 에덴) 감상. 영화 감상 후 셋이서 잠실로 이동. 잠실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떡과 김치로 저녁 때우고, 맛있는 차 나눈 후 퇴근 러시아워 피해 느즈막히 출발, 귀가하여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자정이 훌쩍 지났다.

모임 2020.11.06

청포도, 소래포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 격상으로 지난달에도 못만나고, 춥도 덥도 않고 구름 한 점 찾기 힘든 쾌청한 가을날씨, 이달에는 조심스럽게 만나기로 하여 소래 포구를 찾았다. 지난 주 초목(10월 1일)도 모임날인데 추석 당일이라 만날 수 없었다. 1950년대에는 시내버스가 없어 국민(초등)학교 다니기를 편도 한 시간 이상을 걸어 다녔다. 아침 시간엔 마음이 급해 뛰다시피 걸었고, 하교 때 기차 타는 맛에 수원에서 남인천까지 다니는 칸이 좁은 수인선 협궤열차를 가끔 이용했는데 수원역에서 타고 고색역에서 내려도 집까지의 거리는 여전히 멀어 걷는 시간은 큰 차이 없었다. 1960년대에는 가끔 군자역(現 정왕역)까지 가서 오이도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좁은 십리길을 타박타박 걷다보면 긴 막대에 줄을 매어 망둥어..

모임 2020.10.08

청포도, 먹골

며칠전(8일)만 해도 같이 만나 점심 먹었던 동생이 아프다며 그제(8/11) 응급실 행, 어제(8/12)는 집으로 가서 도와주고, 오늘(8/13, 목)은 먹골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어 외출, 이래 저래 계속 바쁘게 지내고 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동생과 통화 하느라 자정이 훌쩍 지났다. 이열치열 음식으로 오래 간만에 메기 매운탕 먹고, 추위를 느낄만큼 시원한 실내에서 달달한 커피로 후식. 시원한 곳에서 커피마시며 한동안 수다 떨고 나와 장미공원 좀 걷자 했더니 후덥지근 덥기도 하고, 다리 아프다며 돌아가자는 친구가 많아 할 수 없이 귀가 행. 모처럼 나가 걸음도 못걸어 보고 돌아오자니 좀... 아래 사진은 오늘 수원 노송지대(지지대 고개)에서 찍었다고 보내온 사진이다.

모임 2020.08.14

청포도, 방배동

지난 5월 모임이 분당으로 초청되어 갔을 때 한 친구 남편분께서 傘壽 기념으로 회고록 발간 준비 중이라 했었기에 지난달 모임에 그 친구한테 책 남은 것 있으면 두 세권 갖다 달라 했더니 친구가 책 여러권 들고 오기엔 너무 무겁다며 남편과 함께 참석, 5월모임에 참석못한 친구가 셋 있어 이달에도 식사값 지불하시고, 기념 선물과 함께 책을 전달해 주셨는데 책은 내구성 좋은 하드커버의 양장본(洋裝本)으로 쪽수도 360쪽에 달하며 한 권의 무게도 꽤 무겁다. 80평생 살아오며 메모 습관과 일기를 써 왔기에 자료 수집이 수월했다 하신다. 책 내용은 한 사람의 개인사 이긴 하지만 글쓰는 전문가가 아니곤 보통 정성으로는 두꺼운 책 한 권 메꾸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저자분께 깊은 감동과 박수를 보낸다. 책 한 권을..

모임 2020.07.10

E com 광화문(엘꾸삐토)

전원 참석하여 이달 점심은 ㅇ여사님이 한턱. 좋은 일이 있어 한 턱 내면 즐거운 일, 그러나 특별한 일 없어도 식사값 지불하면 그 또한 기분 좋은 일이다. 날씨도 더워져 시내에서 만나 점심(엘꾸삐토, 스페인 음식)을 나누었다. 식사 후 영화 한 편(마담 푸르스트의 비밀정원) 감상 후 차 마시며 전에도 그랬듯, 8월 모임은 쉬고, 9월 모임은 국내 여행하기로 결정하고 작별, 뒷풀이 공식인양 세 사람은 잠실로 이동, 나머지 수다 떨다 저녁 먹고 차까지 마신후 헤어졌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영화관 내 좌석도 나란히 앉지않고 한 사람씩 떨어져 앉게하고 있다.

모임 2020.07.02

청포도, 청계산 입구

8명 전원참석, 지난 1월 모임을 끝으로 코로나 19로 조용히 지내다 지난달(5월) 만났는데 1월엔 손자 졸업식이 있어 내가 불참했고, 5월엔 세 명이 불참하여 세 친구는 반 년만에 만났으니 코로나가 시킨 일이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맛있는 점심 나누고, 야외에서 커피 마시며 한참을 수다 떨기로 시간 보낸 후 귀가. 코로나 영향으로 외출이 적으니 용돈 쓸일도 줄었지만, 화장품 사용할 일도 적어져 며늘이 면세점에서 사다준 것과 지인에게 선물 받은 것 사용하느라 직접 구매 시기가 많이 늦어져 귀가길에 백화점 들려 화장품과 옷 등 쇼핑 후 귀가.

모임 2020.06.11

E com, 북한강변

남쪽에 사는 세 사람은 의왕에서 만나 출발하고 북쪽 사는 세 사람은 잠실에서 카풀, 북한강변으로 씽씽고고~ ▲. 오랜만에 먹는 망개떡, 예전엔 흔했었는데 지금은 귀한 음식이 되었다. ▲망개덩굴과 열매, 산에서 망개덩굴 잎을 보면 망개떡 생각이 나곤 한다. ▲ 창넘어 북한강 바라보며 무아레 맘마에서 점심 식사. (식사비 내겠다던 ㅇ여사 불참으로 본인이 지불) 점심식사 후 강변에 위치한 카페로 이동. ▲백작약. 잠실로 돌아와 저녁까지 먹고 차 마신 후 집에 와 이것 저것 조금 하다보니 자정을 넘겼다.

모임 2020.06.05

청포도, 분당에서 수지로.

잠시 줄어드는 듯하던 코로나19, 이테원 클럽에서 다시 번지기 시작하여 안나오겠다는 3명은 불참하고, 5명이 분당에서 만나 차로 수지까지 이동, 산자락 중턱에 자리잡은 조망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거나하게 배 채우고, 다시 고기리로 자리를 옮겨 자연 속에 자리한 카페에서 커피 나눈 후 귀가. 오늘은 올해 傘壽를 맞이하는 한 친구 남편이 한 턱 내시어 분위기 좋은 곳에서 근사하게 대접 받은 날 이다.

모임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