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첫산행은 2004년, 정상에 있는 기상 관측소 옆으로 다녀온 적이 있으나 그때는 사진을 찍지 않고 기록도 하지않아 머리 속에 기억만 있다. 90년대 초에는 야생화 찍느라 봄이면 많이 찾던 산이다. 야생화 찍으러 다닐 때는 차를 갖고 늘 낙타고개(광덕고개)를 지나 다녔는데, 산행 땐 코스가 달라 들, 날머리가 달랐다. 현재 다니고 있는 산악회에서만 다녀온 일은 세 번, 이번('230808)이 네 번째 이다. 첫 번째 산행(2009.11.24)은 상해봉에서 광덕산으로 갔고, 박달봉을 지나 내리막에 미끄러지며 스틱이 망가지기도 했다. 산행 후 얼큰한 매운탕 먹거리 잔치가 있었다. 두 번째 산행(2011.8.16) 때도 상해봉 먼저 오른 후 광덕산으로, 산행 후 상해 계곡에서 삼겹살 파티. 7년 전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