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아침. 아침, 창을 여니 눈이 내렸다.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식구들과 매스컴은 떠들어 대지만, 겨우내 하도 많은 눈을 보며 깊은 눈 속에 빠지며 다닌 내겐... Diary 2008.02.26
숭례문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로 소실. (2008.2.10. 저녁 8시 40분경 발화) 600여년 사적이 다섯 시간만에 사라지다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다. 우울한 하루. 서울 성곽(城郭)의 정문으로 문 이름은 숭례문(崇禮門)이며 태조(太祖) 7년(1398)에 창건된 후 세종(世宗) 29년(1447) 크게 개축(改築)되었다. .. Diary 2008.02.11
며늘의 마음씨 며늘의 첫 작품 藥食. 가을만 되면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 몇 해를 계속해서 현미찹쌀과 찹쌀을 사곤 했다. 먹다 남은 것이 많아 지난 가을엔 찹쌀을 구입하지 않았다. 며늘이 알밤을 까기에 애 주려나 보다 했더니...처음 만들어 봤다며 약식을 펼쳐 놓는다. 첫 작품 치고는 간도 잘 맞고 맛있다. 만들기.. Diary 2008.02.05
생일 선물 Camera를 분신처럼 달고 다니며 많이 찍는 엄마의 버릇을 아는 막내가 사다준 외장형 드라이브. Computer의 C드라이브 보다 D드라이브 용량을 크게 해주며 많이 찍어 올리라던 막내다. "이젠 한 15년은 끄떡 없을 겁니다. 걱정 마시고 실컷 찍으세요. 그래도 모자르면 또 사다 드릴께요." "아들아 고마워." 찍.. Diary 2008.01.23
弔問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雪), 外從弟 사망소식에 눈보라 헤치며 달려 갔다. 눈(雪)길과 飮酒운전 피하려고 일부러 본인 차 두고 출근했단다. 그런데, 밤 늦은 시각,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동료들과 헤어져 집 근처 횡단보도 건너다 사고를 당했단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목격자 없어, 가해자는 발뺌하러 .. Diary 2008.01.22
Cyber Cafe. 母親 뵈러 서둘러 가는 중, 전화 벨이 울린다. 길 가에 차 세우고 받으니 전에 가입했던 cafe 회원. 산행 예정이 있다며 몇가지 묻기에 아는 만큼 대답하니, 내 탈퇴 후 일어난 일이라며 이런 저런 얘기 들려 준다. 다른이에게 이미 들은 내용, 한참을 듣기만 했다. 인생 후반을 살고 있는 이.. Diary 2008.01.18
관심 "언니 이번엔 약이 좀 남았으니 며칠 늦게 다녀와도 되겠어요" 엄마 약 타러 가는 날이 월요일(7일)인데 예약을 변경하여 오후에 다녀 왔다. 오후 시간은 처음이다. 일기 예보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더니 아침부터 눈이 내린다. 서울지역에 푸짐한 눈이 내린다. 차를 두고 대중교통 이용, Taxi기사 曰 ".. Diary 2008.01.11
특산물 어제 산행 후 죽변항에서 얼음을 함께 넣어 사 갖고 온 울진 대게. 아침이 일어나 상자를 여니 살아 움직인다. 게는 잡은 후 빨리 익히지 않으면 제 살을 깎아 먹는다 했는데... 넓은 그릇에 몇 마리씩 넣어 쪄 내놓으니 먹음직 스럽다. 지역 특산물을 사 오면 엄마 생각, 자식 생각... 주고 싶은 사람은 .. Diary 200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