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엔 비 어제 산엘 갈까 하다 귀찮기에 미뤘더니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진다. 하루만 더 참고 내일은 비가 오던 말던 떠나자. 월요일에 출발하여 고흥 녹동으로, 해남으로 다니던 딸네 식구는 어제 저녁 귀가 하여 맘이 놓이는데, 수욜에 떠나 해남에서 오누이 만나, 일곱 식구가 바닷물에 첨벙대다 헤어져 완도.. Diary 2007.08.04
한강 변 하이킹 벨이 울린다. '이 시간에 웬 일?" " 우리 오후에 자전거 타고 여의도로 해서 방화대교까지 갈려고 그러는데 언니 그곳으로 나오지 않을래요?" 맥 없이 누워있는 내게 가뭄에 단비 같은 연락. 고마운 아우님 들. 자전거 세워놓고 강가에 앉아 간식과 음료수 마시며 수다들을 떤다. 시원한 강.. Diary 2007.07.10
셋째 숙모님 別 世 첫째 집은 일곱 남매 중 딸이 셋, 둘째 집은 남매, 넷째 집은 아들 둘에 딸이 하나, 셋째 숙모님은 아들만 넷에 딸이 없으시다. 둘째 집은 큰집 둘째와 동갑인 첫 아들이 어려서 마마를 앓다 죽고 오래도록 아이가 안 생겨 큰동서께 부탁하여 큰 집 다섯째를 낳자마자 바로 삼 받아 아이가 생겨 아들을 .. Diary 2007.06.30
진료 결과, 카메라 구입 5얼 17일 촬영한 사진 진료 결과 보러 병원에 가니 Bone scan --- Good !, C-T scan --- Good ! 담당 의사, 이젠 11월에나 보자신다. 몇 년 전 병명을 얻기 전 만큼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니 마음 같아선 안 다녀도 무방할 것 같긴 한데... 건강 체크를 위해 다니는 것이고, 자주 가는 것도 아니니, 오랄 때 걍 다니지 뭐... Diary 2007.05.31
건망증, 오후 진료. 11일, 정형외과에서 찍은 사진 결과 보러 갔더니 지난해 여름의 내용과 같다. '극상근 건염' 지난 번에 처방받은 약의 효과를 묻기에 아프다면 다른 처방전을 내려 더 정밀검사라도 해 줄까 하여 약을 복용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아직도 아프다 했더니. (아프긴 정말로 아프다. 오죽하면 플.. Diary 2007.05.21
정기 검진과 남북 철도 시험운행 Bone Scan (전신 뼈 사진) 오후에 예약 되었던 일정이 오전 시간으로 바뀌었다. 암센터 지하 2층, 대기자가 많아 앉아 있을 자리도 없다. 1년을 넘게 드나들며 여러 가지 냄새가 싫어 꽥꽥 거리던 곳. 지금의 건강함에 감사 드린다. 한 동안을 기다려 주사 한 대 맞으니 오후 2시에 촬영이 있다며 다시 오란.. Diary 200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