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부님 별세 숙부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편안함 누리소서. 셋째 숙모님 돌아가신지 1년 여, 숙부님 마저 어제 별세. 공직에 계시다 중풍으로 쓰러지신지 십 여년, 전신 마비로 힘들어 하시다 장기 치료 받으시며 건강이 많이 회복, 지팡이에 의지하던 몸을 지팡이 없이도 외출 할 수 있도록 많이 좋.. Diary 2008.08.05
작은 것이 아름답다 풀섶에 가려 보일듯 말듯한 노란꽃과 빨간 뱀딸기,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도 관심을 갖고 보면 다르게 보인다. 아름다움은 멀리 있지 않고 마음 속에 있다. 모든 사물을 사랑하며 바라보고 느끼는 내 마음 속에 있다. 풀꽃 나 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 스럽다 너도 그.. Diary 2008.07.31
선유도 저녁 나절 사위 퇴근 시간 늦으니 저녁 같이 하자며 아가들 앞 세우고 딸이 왔다. "이번엔 어느 산에 가시나요?" "선유도 간다고 예약 했는데 비가 온다는 구나" "엄마 선유도에 다녀 오시지 않았나요? " "가신다고는 하셨었지요" 옆에서 며늘이 거든다. 선유도와는 인연이 없는 걸까? 선유도만 가려면 날.. Diary 2008.07.18
家電製品 날씨 - 비 불볕 더위, 폭염 주의보, 열사병, 한풀 껶이다. '花無十日紅', '十年이면 江山도 變한다'더니 전자 제품 수명이 10년인가 보다. "순간의 선택이 10년 간다" 며 광고 하던 시절에 구입한 제품이다. 여름이면 제일 사용이 많은 냉장고와 에어컨, 97년 봄에 새로 구입 했으니 10년이 지났다. 에어컨은 .. Diary 2008.07.12
종양 내과 종양학과 졸업(?) 아침 먹고 부지런히 집 나섰다. 오늘은 행여나...? 특별한 얘기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늬 때와 마찬가지로 진료실 앞에 대기 중인데 문자가 온다. "자네 있는 병원으로 데리러 갈까 하는데 가도 괜찮겠는가?" "아니요, 제가... 그러시다면 저야 좋지만, ...힘드실 텐데..." 어제 모임 .. Diary 2008.07.03
어금니의 변신 지난달 23일부터 받던 이 치료 오늘로 끝냈다. 뒤에 있는 사랑니도 멀쩡한데 우측 아래 어금니가 먼저 상했다.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그 사이 두 번의 산행이 있어 늦어져 열흘이 지났다. 처음엔 때우기만 하면 된다며 치료 하다보니 없어지는 부분이 반 이상. 결국은 오늘 금니로 변신했다 자신의 이.. Diary 2008.07.02
사진 옮기기고, 여유 공간 만들기 잘 사용하던 자판이 한 동안 ㅁ이나A, 또는 ㅂ,Q 키를 누르면 다른 글자들이 쏟아져 나오며 말을 안 들어 사용하기에 불편했다. 며늘이 새 키보드를 사다 줬는데 사용하던 것 보다 크기가 작아 익숙치 않지만 손에 익기만 하면 더 편하겠다. (엔터키도 작고, 델리트키도 위치가 달라 아직 서툴지만 금방 .. Diary 2008.06.25
Pet - CT 병원에 일찍 도착하여 채혈부터. 금식하느라 밥 먹은지 14시간 이나 지나 배도 고픈데 피를 세 앰플씩이나 뽑는다, 에공 아까워라. 핵 의학과 영상실로 가 접수하니 500ml 생수 한병을 주며 다 마시란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단다. 항상 똑같진 않았지만 몇 년 동안 정기적으로 C-T scan 했어도 이런 일 없었.. Diary 2008.06.24
구세대의 게임기 체험 게임기로 실전에 임하듯 야구, 테니스, 골프, 탁구, 권투, 볼링 등 등...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 종목이 게임기에 다 들어 있다. 여러가지 종목 중 한 가지 게임을 선택하여 개인전, 단체전도 할 수 있다. 오늘의 게임은 골프, 할아버진 응원하고, 아들, 며늘, 원우까지, 두 母子 넷이서 한 팀 만들어 리.. Diary 2008.06.22
매실 담그기 며칠 전 지인을 통해 주문한 매실이 어제 택배로 배달되어 왔다, 울진에서. 펼쳐보니 굵은 것은 별고 없고 어른 엄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나 그 이하의 크기다. 굵기가 생각외라 깜짝놀라 지인에게 연락 하니 참매실이라 그렇단다. 왕매실 보다 엑기스도 많이 나오고 값도 비싸다며 맘에 안들면 돌려 .. Diary 200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