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문화,여행) 308

영화) 미나리

미나리( Minari, 2020) 감독 / 정이삭 출연 /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국가 / 미국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 115분 8초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21. 03. 03. 어느 한국 가족의 원더풀한 이야기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아직 어린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함께 살기로 하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의젓한 큰딸 '앤'(노엘 케이트 조)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김)은 여느 그랜마같..

청포도, 동해안 여행 2(삼척, 강릉)

설악산 능선에 햇살 퍼지는 모습 바라보며 일어나 울산바위 감상. 영금정 근처에서 시원한 물곰탕으로 아침식사. 바로 옆 도매상가에서 건어물 몇 가지씩 사고, 차에 올라 유람 시작, 낙산사로 향한다. 명승지인 낙산사는 여러번 들렸던 곳, 마지막 들린 일이 4년 전이다. 4년 전 설악산 만경대 트레킹 후 왔을 땐 낙산사 경내까지 골고루 모두 둘러보았지만 이번엔 삼척까지 가야해서 의상대에서 홍련암만 먼 발치에서 보는 걸로 만족. 4년(2016.10.11)만에 다시 선 낙산사. 4년전 왔을 때 홍련암 마루바닥에 네모난 작은 구멍 아래 바닷물이 드나들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어제는 청간정 오늘은 낙산사, 관동팔경 생각하다 죽서루가 생각나 삼척까지 행선지를 바꾸었다. 고속도로 입구를 먼저 만나 경포대는 생략했지만 ..

청포도 동해안 여행 1

동서울 터미널에서 8명이 만나 출발. 홍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다시 출발. 속초 터미널 도착 전, 미시령 지나 숙소 근처에서 미리 예약한 랜터카 미팅. 숙소 근처 식당에서 두부 전골과 황태구이로 점심식사 나누기. 점심 식사 후 케이블카 타기위해 설악산 소공원. 케이블카 시간 기다리는 동안 단풍 놀이. 우리가 타고 갈 케이블카가 줄에 매달려 이동 중인 모습. 케이블카 함께 탔던 친구들은 아래에 있고, 두 사람만 권금성 꼭대기 봉화대에 올랐다. 4년 만(2016. 5. 31)에 다시 오른 권금성 봉화대. 걸을 수 있음에 행복한 순간. 권금성 봉화대. 권금성에서 조망되는 동해. 권금성에서 조망되는 속초시가지와 바다. 권금성에서 내려와 숙소로 이동.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 대청봉에서 황철봉 지나 신선봉까지..

영화) 마틴 에덴

지난 7월 모임 끝내고 영화 감상 할 때도 의자 한 좌석 건너 앉아 보았듯 이번에도 QR 체크 후 입장하여 좌석을 떨어져 앉아 보게 되었다. 오직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남자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나폴리. 주먹 하나만큼은 최고인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은 상류층 여자 ‘엘레나’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오직 그녀처럼 생각하고 말하기 위해 굶주린 듯 탐독하고, 그는 들끓는 열정에 이끌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마틴 에덴’은 홀로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서기 시작하는데…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한 루카 마리넬리 주연 ‘오직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남자’ 이야기 영화 은 20세..

영화)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정원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정원'은 6년전(2014.7) 개봉한 영화이다. 어제(2020.7.2) 초목 모임 점심식사(엘 꾸삐토) 끝내고 적당한 시간에 맞춰보기 위해 티켓팅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요금도 할인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6.000, 영화관 안의 좌석은 반 이상 비었고, 좌석 번호는 한 좌석 건너 앉게 되어 있어 옆에 나란히 앉아 볼 수 없다. 감독 주연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은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 눈빛이 아름다운 배우 "귀욤 고익스(폴)"와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는 배우 "앤 르니(마담 푸르스트)"이다. 폴은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이모들과 같이 사는 피아니스트, 젊은 피아니스트를 위해 열리는 콩쿠르에 매년 결승 진출을 할 정도로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장면을 ..

영화) 파바로티 번개팅

호주머니 / 윤동주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개 갑북갑북 (갑북: 평북지역의 방언으로 '가득') 영화관에 먼저 도착한 사람이 예매. 감독 론 하워드 Ron Howard 메인 영상'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레전드 예고편 오페라 예고편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이탈리아 모데나 출생, 1935.10.12.~ 2007.9.6, 71세를 일기로 타계). 그는 생전에 하이 C의 제왕, 천상의 목소리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었다. 아마추어 테너로도 활동했던 아버지와 함께 모데나 지역의 로시니 말레 합창단에서 활동하면서 음악에 입문, 1961년 4월 29일 레조에밀리아극장에서 《라 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오페라에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