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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7(목) '24년 입동

'241107(목) 친구와 통화  어제('241106,수)는 수원에 사는 죽마고우로 부터 전화가 왔다. 오랫만이라 반가워 이런 저런 얘기 나누느라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긴 통화는 했으되, "다음 월욜(11일) 친구들끼리 성남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참석해 달라" 는 말에 "그래 갈께" 라는 대답을 못했다.성남 사는 친구가 다리가 아파 일부러 성남에서 만난다는 사정 봐주는 건 이해가 되나 내겐 다음날이 정기산행, 단풍 볼 겸 멀리 백암산으로 간다니 일찍 나서서 산행 후 늦게 귀가하게 되므로 이틀 연속 외출 하기엔 무리 일 것 같아 미안 하지만 참석이 어렵다고 한 것이다. 오히려 모임날이 산행 다음날 이라면 참석하기 쉽겠는데 날짜를 바꾸다 보면 다른 사람이 또 참석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그냥 만나라 했다.

Diary 2024.11.07

'241103(일) 가을여행 셋쨋날

'241103(일) 가을여행 마지막 날, 원주 아침 식사 후 오크밸리 안에 있는 '뮤지엄 산' 들려 관람 후 귀가하기로. 오크밸리 (Oak Valley) 골프장은 19년 전 가을('051026 ~7) 육순 골프여행으로 미리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관람 시간이 길어지며 몸 불편한 동생 신경 쓰이고, 귀가 길에 차 밀릴까봐 나중엔 서둘러 둘러보고 얼른 나와 점심식사

'241102(토) 자매 여행2, 삼척, 원주

'241102(토) 자매 여행2, 삼척, 원주 점심 식사 후 삼척 해변에서 넷이서 파도 감상, 넘쳐나는 파도에 신발 양말 다 적시고, 젖은 신발과 양말을 신은 채 추암해변으로 이동, 전에 왔을 때 공사 중이던 출렁다리 건너보고 촛대 바위도 다시 만났다. 날씨 자체는 비 바람으로 불편해 보였지만, "시원한 동해바다와 거친 파도 보고 싶다"던 막내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날씨가 도와 주었으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강릉을 거쳐 원주로 이동. . 원주 도착하여 저녁 식사 후 걷기 위해 빛의 터널을 찾았다, 전에 기차가 달리던 곳을 다시 꾸민 곳으로 생각보다 재미 있다.

'241102(토) 자매 여행2, 태백, 삼척

'241102(토) 멀고도 긴 여행 두문동재 오니 터널이 없었던 예전, 산 능선을 걸어서 다녔던 산행 생각이 떠오른다.  정선, 고한의 함백산(1573m)은 18년 전(2006.5.16) 지표면을 덮은 키 작은 야생화들과 눈높이 맞추며 백두대간 종주하느라 처음 걸었던 산,  싸리재(두문동재)에서 산행 시작하여 은대봉, 중함백, 함백산, 만항재, 수리봉거쳐 화방재까지 그땐 꽃사진 찍으며 걸었어도 5시간, 지금은 10시간도 모자를테고 아예 걷지도 못할 것 같다.     백두대간 종주 2년 후(2008.1.27),  화방재에서 싸리재(두문동재)까지 눈이 많이 쌓여 만항재에서 걷기 시작. 많은 적설량으로 두문동재까지 차가 올라오지 못해 터널 아래까지 걸어 내려가느라 7시간이나 걸렸던 일이 함백산 두 번째 산행,..

'241102(토) 자매 여행2, 하이 원

'241102(토) 멀고 긴 여행 (정선, 삼척, 원주) 정선 하이원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식사 후 하이원 팰리스 호텔로 곤돌라를 타러 갔으나 11월의 태풍 콩레이 영향일까? 강풍으로 운행을 하지 않아 탑승 못하고,  잠시 반짝 개이는듯 하더니 구름이 계속 밀려 오고 있어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돌아서기로 한다. 동해 바닷가를 가기 위해 하이원에서 태백으로 이동.

'241101(금) 세 자매의 가을 여행 첫날

'241101(금) 정선(하이 원)행, 형제들 모임.   자매끼리 여행한다고 하니 셋째 남동생이 운전 도와주겠다며 원주에서 함께 하기로.  서울 사는 두 사람이 수원으로 가 셋이 만나 원주로 가면 가장 편한 것을... 몸 불편한 막내를 위해 수원에서 일부러 서울로 와 두 사람 태우고다시 원주를 향해 가겠다니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원주에서 한 사람 더 만나 넷이서 큰차로 바꿔타고 정선 하이 원으로,

모임 2024.11.01

'241031(목) '24년 시월 마지막 날

'241031(목) '24년 시월 마지막 날 얼마 전 큰여동생이 "몸 불편한 막내 여동생을 위해 세 자매가 가까운 외국여행을 하고 싶다" 기에 "외국 여행은 혼자 부담하기엔 경비도 많이 들고, 막내는 몸이 불편해 따라다니기도 힘들테니 국내 여행이나 함께 하자." 라는 문자를 나눈 적이 있었다.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시월에 떠나자는 걸 "시월에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이미 부산여행 계획이 세워져 있으니 며칠만 연기해 달라" 하여 날짜가 바로 내일부터 2박3일 이다.   막내를 위한 세 자매의 서프라이즈 여행으로 당분간 원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동생이 동참하겠다고 "숙소로 직접 가겠다" 하여, 보름만에 여행 가방을 또 챙기게 되었다.   내일 스케쥴이 없거나 여행 일정이 당일치기 였다면 오늘 누구라도 만날 생..

Diary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