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두위봉 06:00. 오랜만의 늦은 출발시간이라서 확인 후 나섰던 아침이다. 08:10. 제천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고 제천IC를 빠져나가 한적한 곳을 시원스레 달리다가 계곡 옆에 보도블럭 포장 길로 들어선다. 09:50. 단곡 천 입구에 도착. 차에서 내려 하얀 자갈길 언덕을 오른 후 등산로 입구(두위봉 2.75km).. 山行 日記 2005.06.14
등선대에 오른 흘림골과 주전골. 05:30에 출발한 차는 홍천과 내설악 두 곳의 휴게소에서 쉬고, 09:30. 한계령에서 대청봉으로 향해 오색으로 하산할 1진 일행 7명을 내려주고, 양양쪽으로 구불구불 5분쯤 더 내리달려 흘림골 입구에서 마지막 2진 하차 한다. 이곳은 1985년부터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여 2004년 9월에 개방된 곳. 숲속으로 들.. 山行 日記 2005.06.11
기백, 금원 산행기 05:30. bus출발. 사람도 차도 고속도로에선 보통 두 시간 정도의 주행 후 휴식이 좋다는데 거의 세 시간 가까이 달려 인삼랜드 휴게소에 도착. 모두들 조용하게 한밤중 인양 곤히 자고 있으니 오늘 처음 뵙는기사분이 본인이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쉬어야겠다며 차 내 방송을 한다. 09:40. 지.. 山行 日記 2005.05.31
지리산 바래봉. 05:30. 출발. bus안에서 모두들 한숨씩 자고 일어나니 죽암휴게소.(07:50-08:10) 09:40. 88고속도로의 지리산IC를 빠져나와 4시간 45분 걸려 전북 학생 수련원 앞에 도착(10:15). 차에서 내리자마자 콘크리트로 포장된 가파른 계단 길을 오른 후 건물 뒤로 올라서서 어두울 정도의 빽빽한 침엽수림의 밀림지대를 아.. 山行 日記 2005.05.24
제암산과 사자산 산행. 철쭉꽃 산행 05:30. 출발. 山行地는 전남 장흥에있는 帝岩山과 獅子山. 지역특성상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산휴게소에 도착하도록 세 시간을 달리는 동안 기사 한분 외엔 모두 취침 중인 듯 조용하다. 20분간의 휴식 후 또 달린다. 6시간 걸려 제암산 들머리 감나무재 도착(11:30) 역시 멀긴 멀구나.... 山行 日記 2005.05.10
비슬산 참꽃 산행. 비슬산 참꽃 산행 06:00. 출발. 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두 시간 반 후에 문경 휴게소.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새로 단장한 건물이라 깨끗하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청소하며 일일이 헤어짐의 인사까지, 아주머니의 진심어린 말씨가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든다. 한번 더 쳐다보니 .. 山行 日記 2005.04.28
쇠뿔 바위봉.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빈 좌석이 보인다. 그 예보를 듣고도 우중산행을 마다않고 비옷을 갖추고 나선 나는? 서울에선 비가 그쳤는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 10:10. 부안군 석상리에 도착하여 들머리를 몰라 물어보려니 비 내리는 한 적한 시골마을에 사람이 안 보.. 山行 日記 2005.03.22
겨울과 봄사이에 오른 선운산 산행.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제 저녁부터 바람이 몹시 불어 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06:00. 출발. 차 안에는 사람이 없는 듯 조용하다. 달리는 차가 흔들리는 느낌에 눈을 떠보니 서해대교를 건너고 있는 중. 차가 크고 풍속도 빠르니 다른 날보다 강도가 더 심하게 느껴진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봄의 밝.. 山行 日記 2005.03.12
방장산 산행. 06:00.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며 일출을 맞는다. 호남지역에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맑은 날씨다. 계속되는 영하의 기온이지만 해의 길이에서 계절의 바뀜을 느낀다. 출발한지 두 시간정도 후면 휴게실에 들르곤 했는데 부족한 잠을 채우느라 차안이 조용하니 그대로 조금 더 달려 군.. 山行 日記 2005.02.26
119구조대 부른 눈 쌓인 복계산 산행. 강원, 중부지방에 눈과 비가 많이 내리겠다는 예보를 듣고 집을 나서니 이미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늘 산행은 강원 지역인데 괜찮을라나? 눈(雪)길이 조금은 걱정이 된다. 06:00. 출발, 시내를 거쳐 동북방향 47번 국도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이동을 지나니 차량은 줄었지만 눈.. 山行 日記 200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