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수료식('230220,화)
'230220(화) 손자 첫 면회일 군에 지원하여 입대한 손주 5주 훈련 끝, 훈련소 수료식 마치고 첫 면회가 있는 날, 같이 면회 가자는 걸 아들 내외만 다녀오라 했다. 보고픈 마음이야 굴뚝이지만 노친네 둘이 따라가면 아들 며늘이 몇 배 힘들 것 같아 사양을 했다. 출근 러시아워에 겹치지 않으려고 새벽 05시에 출발 했으니 따라 갔어도 새벽 일어나야 해서 힘들 뻔 했다. 팬션은 일찌감치 예약하고, 먹거리와 이것 저것 준비해서 떠나 도착했다 연락오고, 만났다고 사진 보내오고, 다 먹고 들어간다고 손자가 목소리 들려 주고, 들여보내고 출발 한다고 전화오고... 내 아들 첫 면회 땐 의정부로 가니 연병장 한가운데 단체로 많은 애들 세워 놓고 멀리서 바라보니 똑같은 제복입고 서있는 고만고만한 애들이 똑같아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