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5(일) 스케쥴 없는 날 춥도 덥도 않은 좋은 날씨, 다른 때 같으면 산책이라도 나서련만, 내일은 병원에서 두 의사와 면담이 있는 환자와 동행해야 하고, 모레는 한 달 만에 만나는 기다려지는 즐거운 모임, 그리고 또 하루는 건강검진 받는 동생 부탁으로 병원에 동행 약속, 연속 외출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다. 며칠 전 고향 친구한테서 전화가 와 만나자 하며 여러 사람의 일정을 조율해 보다 이래 저래 안되겠어서 친구들끼리 만나라고 했다. 자주 만나야 할 얘기도 많은데 만나는 장소도 멀고 피로가 누적 되겠기에 피하고 싶었다. 오전엔 들어 앉아 밀린 사진 정리 하고, 오후엔 미용실엘 다녀왔다. 여유로운 휴식 취할 때 머리라도 정리해 놓으면 한 달은 신경 쓰지 않아도 편하게 지낼 수 있어 좋다. 겨울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