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마지막 날. . . 온종일 오락가락하며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로 날씨가 꽤 을씨년스럽다. 어제 다녀온 산행사진을 보다 1년 전 같은 산을 다녀온 친구가 생각나 문자를 보냈더니 만나자는 답신이 온다. 낮 시간에 바쁜일이 있어 일과 끝내고 늦게 짬을 내는데 갑자기 마땅한 장소가 떠오르지 않아 서.. Diary 2011.11.30
가을걷이 무우뽑기 입동이 지나고 기온이 급강하. 휴일을 택해 식구들 모두 가을걷이하러 나섰다. 김장철이 아직 일러 배추는 놔두고 무부터 뽑았다. 무우뽑기 끝내고 식사까지 마치고 귀가. . Diary 2011.11.13
한가위에 모인 요즘 아이들 모습 추석이라고 오랫만에 만난 요즘 아이들 모습. 요즘은 집집마다 아이들이 많아야 둘, 보통 하나인 가정이 많다. 형제들 없이 혼자 지내다 사촌이건 6촌이건 만나면 어색해 쉽사리 얘기를 못꺼내지만 게임기만 있으면 공통화제가 통하게 된다. 큰댁에서 차례상 물리친 후의 모습. 세 집 아.. Diary 2011.09.12
2011년 추석 송편 빚기 전에는 녹두를 게피하여 익힌다음 절구로 곱게 빻아 속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조금 거칠게 만들었으나 맛은 같다. 전에는 흰색과 쑥을 넣은 송편만 만들던 것을 어느해 부턴가 치자물로 노랗게 물을 들였다. 많지 않은 식구들이 모여 송편 만들기 시작, 노란색 송편은 본인이 빚은 솜씨이.. Diary 2011.09.11
추석 前 일이 있어 외출나온 김에 들린다며 딸이 애들을 데리고 오후에 왔다. 어제 먼곳에서 막걸리가 배달되어 며늘과 둘이, 오늘은 딸과 함께 셋이서 홀짝 홀짝 마셔 보았다. 다른 식품과 달리 막걸리는 유통기간이 짧아 빨시 소비시켜야 하기에 맛보기로 마셔본 것이다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 Diary 2011.09.09
PC원격 점검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려고 작업한 후 등록을 클릭하면 화면이 아예 없어지며 초기 상태로 되어 버린다. 며칠간 다시 시도 해봐도 마찬가지다. 할 수 없이 as 부탁하니 원격점검을 하겠다며 유로라며 요금 \30,000을 내란다.(2011.6.29.)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에 바이러스.. Diary 2011.07.06
매실액 만들기 청매실 20 kg 1박스를 주문하여 샀다. 온 가족이 모여 매실 꼭지 따내기. 많은 양의 매실꼭지를 하나씩 이쑤시개로 따 내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쉬운 일은 아니다. 매실과 같은 량의 중백으로 매실 한 켜, 설탕 한 켜씩 차례대로 차곡차고 넣고 밀봉을 해두었다. Diary 2011.06.25
호사다마(好事多魔) 요즘 세태를 반영하듯 예전에 비하면 늦은 나이인 30대 중반에 결혼하는 막내 아들, 결혼식(2011.6.11.土.) 끝내고 자정에 출발하는 유럽행 늦은 밤 비행기로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장가들은 막내 아우를 인천공항까지 태워다주는 차에 누이까지 올라타 남매가 공항으로 달려가 배웅을 하고 .. Diary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