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데이트,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오늘 뭐 하세요? 어제(11/18.) 수능(2011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느라 쉬고, 오늘도 학교에 안 가는 날이라 병원에 가고 있어요. 몸이 좀 불편해서 진료 받아 보려구요. 진료 끝나면 시간 되는데 나오실 수 있어요?" 아침부터 외출을 부탁하는 전화가 왔다. 10년 연하 이다. "그제 산에 다.. Diary 2010.11.19
입동날 아침 절기로 오늘이 입동, 기온은 따뜻하여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더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많아 김포발 광주행 항공기가 결항되기도 했다. 문산의 경우 가시거리가 오전 현재 30m, 철원 50m, 춘천 60m, 인천과 경기도 이천도 70m로,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렵다. 짙은 안개로 .. Diary 2010.11.07
도배 13년전 이사 올 때(1997년) 내부 모두 한바탕 뜯어 고치고, 장판도 종이 장판으로 발랐는데 세월이 흐르고보니 장판지가 많이 헐었다. 4년전 큰아들이 들어올 땐 방 4개 중 한 곳과 주방, 거실만 새로 도배를 했었다 작은 아들이 살다 잠시 나가있는 동안(그러다 결혼하여 분가할 수도 있음) .. Diary 2010.10.28
북한산 둘레길 신청 후 무박산행 출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부는 계절인 만큼 지난달(9월) 모임 땐 모두들 다음 달 여행 타령을 했다. 웬만한 관광지는 전에 대강 다녔고, 일주일에 한 번씩 산행하느라 전국을 휘젓고 다니니 특별히 가고 싶은 곳도 많지 않지만 친구들과 지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거워 참석.. Diary 2010.10.22
2010년 송편 만들기 추석 때 이렇게 많이 내리는 비는 처음 본다. 시간당 100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린 서울, 오후 한 때 메스컴에 계속 자주 오르내리는 서울 화곡동과 인천 계양동, 그사이에 인접한 곳에서 좍좍 퍼붓는 비를 구경하며 송편을 만들었다. 늘 같은 사람끼리,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는.. Diary 2010.09.21
비밀번호 원우가 타던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가 작아 두바퀴 짜리로 새로 구입(2010.7.15) 아파트 건물 현관문을 자동시스템으로 교환하며 인터폰과 현관문도 지문 인식용 잠금키로 교환 하다. * * * * * 단독 주택에 살다 13년 전 생전 처음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100 여평 넓은 마당에 여러종류의 나무.. Diary 2010.07.16
며늘 생일 원우와 데이트하러 한강공원엘 갔는데 바람이 어떻게나 많이 불던지... 바람에 날아갈 듯 너무 추워 돌아다닐 수가 없어 강변에 잠깐 서있다 바로 뒤돌아 오려는데 전화가 온다. "어머니 우리 오늘 저녁엔 외식할꺼에요, 원우 데리고 일찍 들어 오세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할미 웃옷과 목도리를 두.. Diary 2010.03.25
무거운 하늘 "하늘이 많이 내려 앉았네요. 무거운 것 올려 놓았나?ㅎㅎ 하지만 환한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아무 것도 모르고 보내온 친구의 문자에 답신 보내고 나니, 날씨 탓인가? 마음이 더 울적해 진다. "그랬구나, 하늘이 자기 마음 알고 비가 내리나봐, 슬픈마음 이루 말 할 수 없지만 잘 이겨.. Diary 2010.03.22